할렐루야. 서로 주변 분들과 인사하십니다.
‘할렐루야, 잘 오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Father’s Day입니다. 우리 한번 옆에 아버지들에게 인사하십니다.
Happy Father’s Day. 성경에는
많은 믿음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Father’s Day 를 맞이해서, 예수님께 칭찬을 받았던 한 남자의 믿음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게 되면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이라는 곳으로 들어가십니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바다의 북서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해서 많은 사역을 하셨습니다. 병자들과 귀신들린
사람들을 고쳐주시기도 하셨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서 놀랄 만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믿음의 소유자는 한 백부장이었습니다.
백부장이라고 한다면, 백 명의 병사들을 거느리는 로마의 군인을 말합니다.
원래
로마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로마의 군인인 백부장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된 것도 특별한데, 예수님께서는
그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칭찬하시기를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 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동안 얼마나 믿음있는 사람을 보기를 원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양육하시면서 그들이 좋은 믿음을 가지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믿음이 좋다고 칭찬을 받기 보다는 믿음이 없다고 책망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가복음 4장에서는 갈릴리 바다에 풍랑이
일었을 때에 죽을까봐 두려워하는 그들을 보면서 "왜 믿음없이 두려워하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가진 담대한 제자들을 원하셨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17장에서는 간질로 고생하는
아이를 고치지 못하는 제자들을 보시면서, "너희의 믿음이 적구나" 하시면서 아쉬워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0:38절에,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하셨습니다.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후퇴하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 백부장이 가진 칭찬받은 믿음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이 가지고 살아야 할 믿음은 무엇인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성경은 백부장의 믿음을 소개하기 전에, 그 백부장이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해서 말해 주고
있습니다. 백부장은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사랑이 많고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갔을 때에, 예수님께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이 왔습니다. 그 장로들은 한 백부장이 자신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된 것을 살려보겠다고 예수님께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유대의 장로들은 예수님께 간절히 간청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이 백부장의 소원만큼은 꼭 들어주어야 한다고 간절히 청합니다.
왜냐하면
그 백부장은 유대인들을 사랑하고,
또 유대인들을 위하여 회당을 지어준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백부장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인정함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좋은 관계가 되기 힘이 듭니다.
원래 유대인들은 자신의 민족 이외의 사람들은 부정하고 죄인이라고 무시하고 업신여기던 사람들입니다. 또한 로마 백부장도 식민지 사람들인 유대인들에 대해서 사랑할 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백부장은 유대인들을 사랑하고,
또한 그들을 위해서 회당까지 지어 주었던 것입니다. 또한 백부장은 가장 천하다고
여겨지는 자신의 종을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자기의
사랑하는 종이 병에 들어 죽게 되니까 그 종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았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2절에는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동기가 중요합니다. 바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드러나는 믿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섬기기 위한 믿음이라고 한다면 그것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은 없을 것입니다. 그
백부장은 사회적으로 가장 미천한 자신의 종,
노예를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별 힘이 없는 식민지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사랑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백부장에게서
드러나는 믿음은 바로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고, 이러한 믿음은 칭찬받을 만한 믿음인 것입니다.
2. 백부장은 자신이 믿는 예수님에 대해서 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가버나움에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누가복음 4:3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회당에 있는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들을 쫓아내신 이야기가 가버나움 사방에 퍼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에 걸렸을 때에 그녀를 고쳐주시기도 했습니다. 4:40절에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많은 병자들이 예수님께 오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그들을 일일히
밤새도록 고쳐주셨습니다. 이
백부장도 이러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 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서 그 종을 구원해 주실 것을 청하게 됩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자신이 직접 온 것이 아니라,
유대의 장로들을 보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님을 좀 무시한 태도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7절에 보면 백부장이 왜 그렇게
했는지, 예수님에 대한 태도를 볼 수가 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을 감당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집에 오시는 것도 감당하지 못하겠고,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다.”고 말을 전합니다. 백부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능력과 권세가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과 대면한다는 것이 감당이 안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경외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에 나타났던 반응을 봅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기 위해서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그러한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베드로는 처음 보는 한 청년이 그렇게 이야기 할
때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그물이 찢어져 갈 정도로 엄청난 고기를 잡게 됩니다. 그 때에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달려와 무릎을 꿇고 하는 말이,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였습니다. 예수님의 신적인
권세와 능력을 볼 때에 예수님을 상대하는 것이 감당이 안 되었던 것입니다. 두려운 것입니다.
백부장이
오지 않고 사람을 보낸 것은 어떻게 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는 실로 예수님을 경외하였던 것입니다. 그 앞에 서기가 두렵고 떨렸던
것입니다. 스스로 감당이 안되었던 것입니다. 바른
믿음은 바른 관계속에서 드러납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정말로 존귀하고 경외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 그 믿음이 바른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나의 필요에 따라서 예수님의 능력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바른 믿음도 아니요, 칭찬받을 믿음도 아닌 것입니다. 내가
믿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관계가 될 때에 비로서 바른 믿음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백부장은 예수님의 말씀만으로 만족하는 믿음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유대
장로들의 청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의 종을 고쳐주시려고 백부장의 집으로 가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때에 백부장이
보낸 그의 친구들이 예수님께 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전하는 말이 “예수님, 집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지 마십시오. 제가 주님의
오시는 것을 감당할 수가 없사오니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해 주십시오”라고 전했습니다.
말씀만 해 달라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신은 군인으로서, 자신도 남의 수하아래에 있고, 자신에
아래에도 군병이 있어서 아래의 군병에게 오거나 가라고 말만하면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또 종들에게도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직접 오시지 마시고 말씀만 하시면 낫게 될 것을 믿으니 말씀만 전해 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기이히 여기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아주 놀랐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병을 고쳐주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그 백부장이 놀라야 하고 기이하게 여겨야 하는데, 도리어 병을 고쳐주실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놀랐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에게 말합니다.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이렇게 그의 믿음을 칭찬을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보내졌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보니, 백부장이
사랑하였던 죽을 병에 걸렸던 종이 나아서 강건해 졌던 것입니다.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면 그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이 백부장의 믿음이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는 진실되고 능력이 되는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러한 사실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이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인 줄로 믿습니다. 어떤
사람이 등산을 갔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주변이 어두워져서 앞을 잘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등산객은 이리저리 헤매며 산을 내려오다가 그만 절벽 밑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러다가 간신히 손을 뻗쳐
절벽에 있는 나뭇가지를 움켜 잡았습니다. 팔에 힘은 빠져오고 떨어지면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 사람은 절벽 위를 향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사람 살려, 위에 아무도 없습니까?” 그렇게 한참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아들아, 염려하지 말아라. 나는 네가 믿는 하나님이다” 그 사람은
반가워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하나님, 제발 저를 구해 주십시오.
만약 저를 구해주신다면 하나님께서 하라시는 데로 다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래, 내가 너를 구해줄 것을 믿는다면 내가 시키는데로 하여라” “물론 하나님 제가 하나님 믿지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말씀만 하십시오” “그래 그렇다면 네가 잡고 있는 그 나뭇가지를 놓아라” 그 이야기를 들은 이 사람은 잠시 망설이더니 절벽 위를 향해서 다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여보세요, 위에 하나님 말고 다른 사람 없어요” 말씀을
정리합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도 예수님께 칭찬받을 만한 믿음을 가지지 못했던 순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놀라시고,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먼저
그 믿음에 사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믿음의 내용이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여 섬기기 위한 사랑의 내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을 성취하기 위한 믿음은 정말로 아름답고 칭찬받을
만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른 믿음은 바른 관계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을 소홀하고 경홀하게 여기는 자에게서 온전한 믿음이 나올 리 없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인 것을 알고, 자기 자신은 그분을 감당하기에 정말 하찮은 존재임을 자각할 때에 그 분에 대한 바른 믿음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말씀에 권세가 있음을 믿게 되고, 그 가운데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바른 믿음은 주님의 말씀만으로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이 곧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고, 또 하나님의 말씀대로 운행되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성도들이 가져야 할 믿음인 것입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백부장과 같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참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놀라게 해드리는 칭찬받는
믿음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Father’s Day 를 맞이해서 가정에 세워주신 가장들에게, 이러한 믿음을 소유한 믿음의 가장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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