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태국 코랏 웨슬리 기도편지 - 김교묵 선교사

by Rejoice posted Dec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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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선교 동역/후원자들께 문안드립니다.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보람있는 10-11월을 보냈습니다. 

8월과 9월의 우여곡절뒤에 시작한 담장공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으로 잘 마쳤습니다. 


1. 귀한 장로님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10월말에 귀한 후원 동역자중의 한분이시며 목수로 은퇴하신 천정학 장로님이 코랏에 오셔서

한 달여간 머무르시면서 주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5시까지 일을 하시면서

학교에 필요한 많은 가구들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68세의 나이로는 감당할수 없을것 같은 일들을 젊은 사람도 따라갈 수 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다 감당하시고 12월3일에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 하셨습니다. 


의자와 책상과 책꽂이 수납장등등 값으로 환산할수도 없고 태국에서 구입하기도

어려운 소중한 물건들을 손수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허락하셔서 내년에 다시 한번 모실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 십시일반의 기도와 사랑으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학교 전면부 120미터의 담장공사가 많은 분들의 헌신과 기도로 완성되었습니다. 

예산이 없어서 미루던 일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120미터의 정면 담장공사를 마치고 교문도 만들어 달았습니다. 

또한 담장공사 뿐만이 아니라 진입로를 연장하여 콘크리트 순환도로 공사를 했고 

오피스건물과 교실건물사이의 연결부 콘크리트 공사를 하였습니다. 

교문뒤의 경비실 공사도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학교담장에 아름답게 학교의 로고와 이름도 만들어 붙였습니다. 


함께 후원하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과 교회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3. 오피스 공사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지체되었던 오피스건물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아름다운 건물이 되어서 탄생했습니다. 

80세가 넘으신 원로장로님 내외분의 아름다운 헌신과 사랑으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장로님 내외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4. 교실건물 완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개의 교실과 2개의 화장실을 가진 130평 넓이의 교실건축이 예산의 부족으로 

건축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교실이 완성이 되어야 개교를 할수 있는데 

아직 완공까지 3천만원의 예산이 부족합니다.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가는 공사가 아니라 2-3달동안 계속하여 진행하는 일이기에

여러분의 물이바다 후원은 더욱 더 소중하고 요긴하게 여겨집니다. 

물이바다 후원이 저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도가운데 주신 마음이고 

이 일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저도 2년이 넘게 고민하고 결정하고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이 우리의 생각과 지식을 뛰어넘는 귀한 일임을 우리가 다시한번

경헙하기를 원합니다.

빠른 시일안에 교실건축이 완료되어 학교의 개교가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5. 특별한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지를 위한 후원은 어느것 하나 귀하고 소중하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한 후원과 사랑을 나누기 원합니다. 

라오스는 태국의 경제력의 3분의1에 못미치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국가입니다. 

그런데 라오스의 크리스천들이 웨슬리국제학교를 위하여 기도하며 귀한 헌금을 

보내주었습니다. 이준상 선교사님이 사역하고 있는 라오스 벅께오 지역의 교인들이

기도하며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보내준 헌금으로 학교의 로고와 이름을 만들어 

담장에 붙였습니다.  학교를 드나들며 로고를 볼때마다 그들을 생각하며 기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선교사님들이 보내주신 헌금과 기도와 격려들이 있습니다. 

선교사가 선교사를 후원하는 일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하게도 같은 선교사인 저희를 후원하고 기도해주시는 선교사님들이

몇 가정 계십니다.그 분들의 후원은 후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랑입니다. 

그 후원이 부끄럽지않은 사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저희 가족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화 선교사가 갑상전항진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사역과 관계된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은것이 원인이 된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하여 계속 먹고 있는데 더운 나라에서 더 많이 더위를 타고 쉽게 지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요사이는 조금씩 좋아지는듯 합니다. 


첫째 시온이가 지난 5월 대학을 졸업하고 장교로 복무하기 위하여 준비를 하며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장래의 계획과 진로를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내온것 주의 크신 은혜라" 라는 찬송가의 가사가 오늘따라 유난히 마음에 와 닿습니다. 


생각해 보니 무엇하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고 해야 할 고생도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 다 알순 없지만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이, 내가 살고 있는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러한 감사와 은혜와 기쁨이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의 삶속에도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14년 12월8일 코랏에서 

김교묵 이명화 선교사 올림.  




태국선교 홈페이지 http://www.missionthai.net

298/41 Midraphap soi4
Naimuang Nakon Ratchasima 30000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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