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김순자 집사님께 온 편지입니다.)
집사님, 유난히 일찍 찾아온 겨울 추위, 그럼에도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온 교회 교우님들 모두 모두 은혜 가운데 평안하실 줄 믿습니다.
저는 12월에 들어서니 괜히 마음이 분주하네요.
지나온 2014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감감한 옛날 처럼 느껴지고,
다가올 새해는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하고....
그러나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12월 성탄축하겸 전도집회를 위해 아이들에게 줄 선물이 없는지
이 구석 저 구석 뒤지며 용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의 감사한 마음을 집사님께서 대신 전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후원금 잘 받았습니다.
평안을 빌며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과테말라에서 강순진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