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6/2015 - 꼭 필요한 수고 [이사야 55:1-5]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 똑같지 않고 참 다양합니다.
자신이 가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서로에게 주어진 형편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론 측은하고 안타까워 보이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수고하고 애를 쓰는데, 그 고생한 대가를 얻지 못하고 헛수고가 될 때에 그렇습니다.
제가
휴스턴에서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에,
학교 수업을 마친 후에는 작은 집에서 운영하시는 주유소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주유소 길 건너편에도 주유소가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는 이집트에서 온 한 점원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주유소에도 이집트에서 온 옆집 주유소 점원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사람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측은하게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주유소에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면, 그 번 돈을 가지고 그 주유소 가게서 파는,
긁는 복권을 사서 긁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복권을 사서 돈을 벌 리가 있겠습니까?
꽝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당첨된 복권이 있으면 그 복권으로 또 다른 복권을
사서 결국은 그 동안 일한 것을 모두 탕진하고 주머니에 남는 게 없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같은
이집트에서 온 친구들은 그 친구를 보면서 참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실 때에도 이러한 안타까운 마음이 있으셨습니다. 2절에,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질문하십니다.
왜 그렇게 헛수고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상태입니다. 포로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고달프고 힘들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땅에서 살면서 먹고 살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하고 애를 썼겠습니까?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했겠지요. 그렇다고 그들이 그 땅에서 풍요하게 살 수 있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입니다. 열심히 수고해서 번 돈을 가지고 음식을 구하지만, 그것으로 배부르지도 못한 굶주린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들의 수고가
헛된 수고였던 것입니다. 때로
우리의 삶이 이러한 상황 가운데 빠질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수고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삶에 배부름이 없고 허기만이 남을 때인 것입니다.
뭔가 공허하고 허전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배부르게 해 주지 못할 것을 위해서
수고하는 인생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이 기름진 것으로 채움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또한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풍요로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의 풍요를 경험하기 위해 어떠한 일에 수고해야 할지를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1. 먼저 배부르게 하지 못할 양식을 사기 위해서 수고하는 인생은 헛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루하루를 열심히 수고하면서 살았는지 모르지만, 그들에게는 만족함이 없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썩어질 육신의 삶을 채우기 위해 수고하면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니콜라이
고골(Nikolai
Gogol)이라는 사람이 쓴 '외투(The Overcoat)’라는 단편소설에는 아카키 아카키예비치 라는 러시아 하급 말단 공무원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사람들이 그 노인에게 “당신의 평생 소원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그는 주저하지 않고 말합니다. “내 인생의
목표는 아주 고급 외투를 갖는 것입니다.” 그 노인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평생을 일하고 저축해 왔습니다.
그리고 당시로서는 거금인 80루블의 돈을 모아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값비싼 고급
외투를 삽니다. 외투를 산 노인은 감격과 흥분으로 그 옷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강도를 만나서 그 비싼 고급 외투를 강탈당했습니다. 그 노인은 매우
절망합니다. 그 날 이후 노인은 실의에 빠졌고, 너무 속상한 나머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다가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육신을 물질로 채우려고 하는 삶에는 만족이 없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불리 먹지만 곧 있으면 또 배가 고픕니다. 육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자극적인 방법을 간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지루해지고 시들해 집니다. 아무리 좋은 것으로 누려도 뭔가 허전하고 고독함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보험을 살 수 있고 병원 혜택을 잘 받아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돈을 벌기 위해 애를 쓰다가 건강을 잃어 버립니다. 편안한 잠을 위해서 좋은
침대를 사고자 돈을 벌지만 정착 편안한 잠은 돈으로 살 수 있는게 아닙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벌고자 하지만 가정의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세상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정말 헛된 것을 위해서 수고하고 애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수고해서 은과 금을 벌어 놓고 삶을 풍요하게 채우기 위해서 아무리 좋고 많은 것을
산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어차피 배부르게 하지 못하고, 만족하게 해 주지 못하는 것이니 그러한 수고는 헛수고 입니다. 또한 사람의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사람이 아무리 수고해도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2.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가치있다고 여기시고, 우리가 어떠한 수고를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1절에 말씀하시기를, 목마르고 돈 없는 자들아 다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는데, 돈없이 값없이 와서 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께로 나아오면 거져주시겠다고 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는 목마르고 돈도 없어서 배부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신적으로 목마르고
배고픈 상태에 있음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상태를 통해서 보시는 것은,
영적인 기갈 목마름이 더욱 더 심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육신적으로 수고하면서
배부르고 만족한 삶을 살려고 하더라도, 그것이 헛된 것은 바로 그 삶의 만족이 육적인 필요가 채워진다고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풍요가 있을 때에, 육신적인 삶도 만족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에 배부름이 있으면 육신의 삶이 세상의
물질로 채워지지 못해도, 지금 처해진 상황에 만족할 수 있고, 도리어
그 상황을 귀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과 육신이 모두 배부르고 만족할 수 있는 것을 위해서 수고하는
것이 참된 가치있는 수고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과 물질의 궁핍한 삶을 채워주시고 배부르게 해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그 방법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런데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는 삶인 것입니다.
'청종'이라고 하는 것은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입니다. 청종의 결과는 대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좋은 것을 먹고, 마음의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십니다. 그리고 영혼이 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좋은 것을 먹고 마음의 즐거움이 있으며 영혼이 살아나는
방법은 다른 것으로는 없습니다. 돈이 많고 사회적인 명예와 권세를 있다고 해서 그 마음이 즐겁고 영혼이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배부르게 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그 말씀대로 따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유익이 있는지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를 않고 소홀하게 생각하지만, 영적으로 살고, 그 삶이 즐거우며, 좋은 것을 먹을 것이라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의 샘플로 다윗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다고 일컬어 질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한 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영적으로 육적으로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청종하는 그의 수고를 헛되지 않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에게 허락한 은혜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과 같이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아굴이라는
사람은 잠언
30:8-9절에,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했습니다. 육신적으로 너무 배불러도 문제요, 너무 배가
고파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굴의 관심은 오직 필요한 양식만을 달라고 했는데,
그 필요한 양식은 곧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한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먹고 마시던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과 육의 풍요함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삶에 있는 것이고, 또한 그 약속을 믿고서 청종하기 위해서 수고하는 자에게
있는 줄로 믿습니다. 3. 그리고, 우리의 영육 간의 배부름을 위해서 또 수고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 나오는 수고입니다.
6절에,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부를 것이며, 너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나올 때에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생수와 양식을 먹을 수 있고, 마음과 영혼이 살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에게
주셨던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아 여인과 우물가에서 대화하시면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이 바로
자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영적 양식이 되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부요케 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1:28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이러한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께 나오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여리고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부르짖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소경이면서 거지인 바디매오였습니다. 소경이니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불편했고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거지니 날마다 배가 고프니 사람에게 구걸하는 수고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이 가까이 지나가시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알고서 소리지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바디매오의 소리를 듣고서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시끄러우니 잠잠하라고 꾸짖습니다. 그랬더니 바디매오가 어떻게 했는지 아십니까? 기가 죽어서 잠잠했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0:48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그 때에 예수님께서는 바디매오를 만나주셨고, 그의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없는 형편에서도 부르짖어 간구함으로 주님을 만나고 삶의 문제가 해결받은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언약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나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심령을 가지고 먼저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며, 간구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주님을 떠나서 아무리 세상적으로 수고해도 세상적인 것으로 그 심령을 채우지 못하며, 영혼의 만족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와서,
그분께서 준비하신 은혜, 삶의 만족, 행복
등을 주시고자 원하십니다. 주님께로 날마다 나와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영과 육의 삶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또한 좋은 것으로, 배부를 것으로 채워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수고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신경쓰고 우리를 고단케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무익한 일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배부르지 못하게 할 것, 행복하지 못하게 할 것,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할 것들을 사기 위해서 애쓰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어떠한 수고보다 앞서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시고,
우리 영혼을 살아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시려고 준비하시지만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아니하면 그 풍요함을 경험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만할 때에 찾고,
가까이 계실 때에 힘을 다해서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풍요함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야고보서 4:8절,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그런데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것을 누가 가장 싫어합니까?
사탄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유혹합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하기보다는 세상을 가까이 하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저와 여러분들을 끊어 놓으려고 날마다
시험하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오는 자를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만나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 부르짖을 때와 은혜의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그리고 그 영혼의 채워짐을 경험하는 것도 바로 지금, 현재에 일어나는 역사인 줄로
믿습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는 수고를 더욱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어떠한 사람을 찾아가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욱 더 가까이 하는 수고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영과 육의 풍성함과 즐거움과 구원을 맛보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살아있는 간증이요,
우리 믿음의 자녀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유산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샘터
질문 1. 자신이 열심히 했던 일이 헛수고로 돌아갔던 경험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을 청종하기 위해서 당신은 어떠한 수고를 하고 있습니까? 3.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 당신은 어떠한 수고를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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