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경의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은 3년반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제자들을 불러 훈련시키시고 또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특별히 병든자들의 믿음을 보시고 육신의 질병은 물론, 죄사함까지도 허락받는 영혼의 구원도 함께 주신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크다”고 칭찬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유대인이
아니라 그당시 사회에서 멸시를 당하며, 소외를 당한 이방인이나 또는 비천한 이방여인들 이었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서도 예수님은 이방인 인 가버나움의 백부장을 칭찬하시면서 “이스라엘 사람중 아무에게도 이만한 믿음을 ( 다시 말해서 큰 믿음) 가진
사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 고 말씀 하시고 계십니다. 오늘 아침 읽은 성경말씀에서도 우상숭배를 하는 가나안 족속이며, 낮은 신분의 여자, 또 딸은 귀신들려 고통 가운데 울부짖는 여인에게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고 말씀하시며 예수님은 그 여인이 위대한 믿음을 가졌다고 매우 칭찬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여인이 어떻게해서 이같은 칭찬을 받을수 있게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이 여인은 예수님이야말로 예언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세주이심을 확실히 믿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22절에 보면, 예수님이 지나가실때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창세기 2장 17절 - 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있는 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나무의 실과는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하시면서 “네가 먹는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동산에서 쫒겨나, 고통과 불안과 질병속에서 살다가 마침내는 흙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사망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내보내기 전에 이미 가죽옷을 지어서 입히셨다고 (창세기 3장:21절) 말씀 하시고 계신데, 이 말씀은 앞으로 우리 인간의 죄를 덮어 주시고 다시 영원한 생명으로 옷 입혀 주시겠다는 구원의 계획을 이미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후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메시아 즉 구원자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자손에서 나온다고 약속하셨고, 이 언약은 아브라함 부터 14대가 지난 다윗왕때에 다시한번 맺어졌습니다. 다윗왕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사무엘하 7장 을 보면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을 무척 사랑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나는 백향목으로 지은 궁전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언약궤는 휘장 가운데 있다고 슬퍼하면서 (나는 백향목으로 지은 아름다운 성전에 살지만 하나님은 아직도 천막에 사신다고 하면서 ), 여호와를 위하여 아름다운 성전 건축을 소원하였을때,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 나단 선지자에게 임합니다.
1.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 나라가 크고 평안한 나라가 되겠고
2. 다윗의 후손에서 메시야가 태어날것을 약속 하셨습니다.
그로부터 28세대가 지난 1000년후
에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다윗의 후손인 요셉과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훌륭한 선생님, 위대한 선지자, 또는 한 종교의 창시자로 잘못 생각하며, 또 예수를 믿으면 병도
낫고, 축복도 많이 받는다고 해서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나안 여인은 에수님만이 유일한 치료자이시고 무엇보다도 성경에서
약속된 유일한 구원자 이심을 믿었기에 딸도 고침을 받고 주님으로 부터 위대한 믿음을 가졌다고 칭찬을 받은것입니다.
오늘 아침 이시간 우리 모두가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을 고백할때에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살아있는 예배가 될것입니다.
둘째로 생각해 볼것은 이 여인이 칭찬을 받기 까지는 많은 시험이 있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1. 딸의 병을 고쳐 달라는 이 여인의 요구에 예수님은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셨고((23 절)
2. 제자들은 소리지르며 따라오는 여자를 돌려 보내라고 가로막고 있고
3. 예수님도
나는 이스라엘 백성만을 구원하기 위하여 왔다고
냉정하게 거절하고 있습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아마 “예수님도 별수가 없구나” 하고 포기하고 말았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25절에 보면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 주여, 저를 도우소서” 라며 끈기 있게 간청을 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생활을 하려면 우리에게도 많은 어려움과 장해물 또는 시험과 유혹을 당할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믿는 우리에게는 구원과 영생이라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우리 앞에
있기에 절대로 신앙생활 을 포기해서는 아니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12장에서 “모든
무거운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표는 돈이나, 명예나 권세가 아닌 예수님 이기에 우리는 그리스도가 이땅에 다시 오실때 까지 어떤 고난과 시험이 오더라도 인내로써
끝까지 경주를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잘아는 찬송가 413장 “내평생에 가는길” 은 Spafford 선생이 쓰셨습니다. 지금 부터 150년전에 뉴욕에서 태어나 시카고에서 변호사로 성공하여 많은 재산을 모았고 또 장로교회를 잘 섬기며 Moody부흥사를 후원했던 훌륭한 성도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1871년 시카고의 대 화재로 말미암아 재산을 모두 잃고 외아들도 병들어서 죽었습니다.
그후 실망에 빠진Spafford 선생은 Moody부흥사를 돕기위해
영국으로 가던중 배가 갑자기 침몰하여 딸 넷 마져도 다 잃었습니다. 45세 나이에 인간이 당하기 어려운 큰 슬픔과 시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인생의 풍파에 굴복하지
않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예수님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3절). 또 4절에는 예수님께서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다시오실 예수님을 참소망으로 삼게되었고 “내영혼
평안해, 평안해”라고 부를수 있는 영혼의 축복을 밭게 된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님 앞에 더욱 가까이 나아 갈때에 우리를 방해하는것이 무엇입니까? 육신의 아픔입니까? 생활의 어려움입니까? 또는 영혼의 상처 입니까?
우리 모두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고난 당하시고 피 흘리신 예수님을 꼭 붙잡고 기도와 인내로써 승리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서는날 우리 모두 성숙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서 우리모두 주님으로 부터
위대한 믿음을 가졌다고
칭찬받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것은 이여인의 겸손한 태도 입니다. 26절을 보면 여인은 자기딸을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계속 간구헀으나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허락된 죽복과 은혜를 개와 같은 이방인에게 줄 수 없다는 모욕적인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여인은 , 옳소이다. 나는 개와 같은 사람이지만,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다시말해서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나도 풍성하여서 주님 께서 주시는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으면 자신의 병든 딸이 반드시 고침을 받으리라는 놀랍고도 겸손한 믿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정말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는 주님께 간구할때 반드시 받을수 있다고 믿고 예수님께 계속 간구 한것입니다. 오늘날도 이 은혜는 예수님을 하나님 의 아들로 , 구세주로 믿는 우리 모두 에게도 허락 되었음을 구약의 에스겔서를 통해 알수가 있습니다. 예수님 오시기 약 600 년전에 쓰인 에스겔서 47장을 보면 “성전에서 솟아나는 샘”의 환상이 나옵니다. 성전 문지방에서 샘물이 흘러나와 일천 천씩 (1500 feet or 450 meter) 물을 따라가며 그 물을 건느라하여 보니, 처음에는 발목, 무릎, 또 허리까지 찼고 나중에는 건널수 없는 깊은 강이 되었으며, 이 깊은 강물이 흐르는 곳에는 모든 생물이 번성하고 고기가 많겠으며 바다로 흘러가면 사해도 단물로 변하고, 새 생명이 약동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얕은 물을 건는다는 말은 우리 자신의 생각,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도 평범한 교회생활 을 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깊은 물에서는 우리의 몸 전체가 물속에 잠겨야 헤엄을칠 수가 있듣이 우리의 신앙생활도 생수를 공급하시는 예수님을 꼭 의지하여 성령께 완전히 사로 잡힐때에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시기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주님의 놀랍고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몇년전에 주님의크신 은혜를 체험한 어느미국 감리교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는 월남
전쟁이 거의 끝날 무렵인 1974년에 미군 비행기 조종사로 근무 하였고 어느날 월맹 기지에 폭격을 마치고 돌아올때 그의 비행기가 총에 맞아 불이 난것을 발견했습니다. 낙하산을 타고 겨우 복숨은 구했지만 월맹군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외롭고, 배고프고, 노예처럼 강제노동을 해야하는 괴로운 날이 계속 된 어느날 옆방에 포로가된 미국병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저녁식사에 나오는 보리빵을 다 먹지말고 조금 남겨 두라고 말하였습니다. 매일밤 9시가되면 옆방에서 친구가 노크를 하면서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는 소리를 듣고 남겨두었던 빵을 떼어 입에 넣은후, 다음 방에 노크를 해 줍니다. 한참후에 옆방에서 노크 소리가 나면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라는 소리를 듣고 물을 마신후 또 옆방으로 신호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월남 전쟁은 끝나고 San
Antonio있는 Wilford Hall 에서 영양실조로 입원했던 목사님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목숨을 건졌고, 외롭고 고달픈 포로생활에서 성만찬을 매일 하므로 하나님의 놀랍고도 풍성한 은혜를 체험 하였다고 간증 하면서, 제대후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여서 신학교에 입학하여 주님의 종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사단이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킬려고 달려드는험하고 악한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믿음 생활이 피곤하고
지칠때도 있고 가정과 직장에서도 어렵고 힘들때도 많이 있습니다. 이 이방여인과 같은 간절한 기도 제목도
많이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기에 우리들에게
생명을 주신 예수님을 꼭 붙들고 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날 소망 속에서
하나님의 깊고도 넓은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의 삶을 매일 매일 살아야 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주님앞에 서는날 “잘했다,
신실한 종아, 네가 위대한 믿음을 가졌다” 라고
모두 칭찬받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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