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2020 -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으라 [로마서 12:1-2]

by Rejoice posted Aug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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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세상이 급속히 변화되고 있습니다. COVID-19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죽고, 고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사람들의 일생 생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직장, 학교, 신앙생활에도 변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우리교회만 봐도 그렇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분들도 교회에 들어오시기 위해서 마스크를 쓰시고, 발열체크를 하고, 손을 세정을 합니다. 그리고 교회안에서 거리를 두고서 거리를 두고 앉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비지니스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부분 비지니스가 타격을 입었지만, 반대로 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주로 인터넷 상으로 이루어집니다저 같은 경우에도 지난 주간 세미나를 가졌는데, 미국 전역에 계시는 분들도 줌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한 목사님은 말씀하시길, 그 동안 구글 유투브에 대해서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교회들이 유투브를 통해서 실시간 예배를 드리고, 유투브에 신앙에 관한 내용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구글 계정을 유료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세상은 전염병으로 인해서 급하게 변하고 있고, 사람들은 전염병 이후 이 사회는 변화된 새로운 일상(New Normal)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급변하는 시간을 지내면서, 우리가 제대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때에 신앙의 생활도 잘 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대로 우리의 삶이 변화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이러한 전염병이 도리어 우리가 신앙적으로 바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에게 변화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살아야 할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는 존재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 그들이 드릴 영적 예배가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화한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로마 교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우상신들이 많았고, 세상의 쾌락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주변의 환경과 상관없이,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사명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제물이 필요합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께 드릴 산 제물이, “우리의 몸이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배는 단순히 주일에 예배드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거룩한 일을 위해서 사용하며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산 제물이 되어, 하나님을 영적으로 예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우리의 몸은 하나님께 영적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지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우리의 몸을 드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분이기 때문에, 그 만드신 분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변화하는 생활 중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서 우리의 몸을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자신의 몸을 사용하기에 힘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입술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눈으로 말씀을 읽고, 손과 발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것을 순종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살아갈 때에 그 삶을 거룩해집니다. 그리고 그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것입니다

학생들도 학교를 가지 못하고 집에 있으니까 생활의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수업도 온라인으로 합니다. 활동하는 시간도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컴퓨터에 앉아 있은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이럴 때에도 우리가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는 어떤 변화를 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만이 아십니다. 하지만,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상관없이 하나님께 영적예배를 드리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2.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도 있지만, 본받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살아가던 때의 가장 강력한 나라는 로마제국이었습니다모든 길을 로마로 통한다고 할 정도로, 그 당시 사람들이 로마의 영향력 속에 있었습니다. 로마는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문명도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돈을 주고 그 시민권을 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본 받다.” 라는 것은같은 모양이 되다. 순응하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사회를 보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틀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 틀을 보고, 자신도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데로 따라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본받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인 본 받아야 할 본은 세상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주신 본을 받아 변화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천년전 사도 바울이 살던 로마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본을 받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게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을 기쁘게 하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우상을 만드는 것도  자신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상을 통해 재앙을 피하고, 복을 받고자 하는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이 세대는 어떻습니까? 바울이 살던 로마시대와 다를바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본받고자 하는 삶은 어떠한 모습입니까?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여러분의 본받고자 하는 모습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없이도,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즐겁게 사는 사람이 여러분이 변화고 싶은 삶의 목표가 됩니까

우리가 변화되어야 할 본은 세상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틀이 어떤 모양인지를 깨닫고, 하나님 주신 틀대로 변화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3.               그리고 사도바울은 무엇보다 마음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합니다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질 수 있는 것, 세상을 본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본을 받아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변화될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마음의 변화를 통해서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까?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선하다고 하시는 것을 분별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 한 사람이 달려와 무릎을 꿇고선한 선생님이여하였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10:18절에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하셨습니다.

모든 선의 근거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조차도 자신은 선함의 근거가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이 선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옳고 선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여기며, 하나님께서 선하다고 여기는 것에는 관심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보니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고집하며 서로 싸우기 일수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내가 선하다고 하는 고집스러운 생각과 마음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살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람이 선해 질 수 있는 것은 내가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함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일들을 분별하며 순종할 때에 비로서 선한 삶을 살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분별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2) 그리고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를 분별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변화된 자들의 관심은 나의 기쁨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5:10절에,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과연 나의 모습을 기뻐하시는지를 분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육신을 섬기며, 육신적으로 잘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도리어 세상적으로는 그 다지 뛰어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분별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3) 그리고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완벽주의자와 같은 성향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계획한 모든 일들을 계획성있게 완벽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들의 계획에 들어 맞지 않는 일들이 있으면 아주 힘들어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내려 놓아야 할 것은 우리의 뜻과 계획은 온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불완전하고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뜻은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했어도 온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온전한 것입니다. 완전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변화된 마음은 사람들이 말하는 완벽하고 주장하는 계획을 좇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온전함을 믿고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변화를 받을 때에,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릴 수 있고,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영적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세상이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사람들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만족시키려는 문화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의 변화는 세상과는 반대가 됩니다. 내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한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삶을 거룩해 지고, 영적 예배를 드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존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모여서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흩어져서 주님의 기쁨을 위해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은 영적예배로 기쁘게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늘 분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도 변화가 많은 세상을 살아갑니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가려고 힘쓰는 우리가 아니라,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더욱 변화하는 삶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으로 행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는 영적 예배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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