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020 - 참 복이 있는 사람들 [누가복음 6:20-26]

by Rejoice posted Oct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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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 생활을 하면서 초창기에 경험한 낯선 것 중에서 하나는, 사람들이 “Bless you”라는 말을 많이 쓴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가장 많이 들을 때가 재채기 할 때입니다. 제가 재채기를 할 때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까지도 “Bless you” 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침이 여러번 나올 때는 주의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것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꾹 참기도 해 보았습니다.

재채기를 할 때에블레스 유, 축복합니다.”를 언제부터 했는지 그 유래가 여러가지 있는데, 가장 오래된 이야기는 590년에 유럽에 일어난 흑사병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흑사병으로 사회가 어수선 할 때에 Gregory 1세 교황은 누군가 재채기를 하면 'God bless you'라고 했다고 합니다. 재채기가 흑사병에 걸렸다는 초기 징후라고 믿었기 때문에, 재채기를 할 때 그 사람이 병에서부터 낫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축복을 빌어 주었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예수님 또한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면서 살아가기를 원하셔서 복과 화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복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이 진짜 복인지를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복이 아닌 것을 복이라고 여겨서 그것을 추구하며 살다가 화를 만나기도 하고, 화가 아닌 것을 화라고 여기서 나는 복없는 사람이라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오늘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주로 사회적으로 평범하거나 열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가난했고 사회적으로 유력한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의 시선으로 볼 때에 그들은 복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그들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그들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시선으로 볼 때 그들은 복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복은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먼저 축원합니다

 

1.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보시면서,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저희 것임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와 비슷한 말씀을 마태복음에도 보셨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에도 이와 유사한 말씀이 있는데, 그곳에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가난함을 심령의 가난함, 곧 영적인 가난함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에 말씀하시는, 가난한 자는 육신적인 삶속에서 경험하는 가난함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가난하다고 말할 때에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가난함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실제로는 가난하지 않은데 부한 사람과 자신을 비교함으로 자신이 가난하다고 여기는 상대적인 가난함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절대적인 가난함입니다. 본문에서 가난함을 표현하는프토코스라는 단어는꼭 있어야 것이 없는 절대 가난을 의미합니다.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적어도 먹고, 입고 잘 곳이 필요한데 그것조차도 보장되지 않은 가난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복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아마 절대적인 가난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가서 당신은 복있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한다고 하면, 우리는 상대방으로 부터 심한 욕을 먹거나, 미친 사람 취급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라고 그들에게 축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실 때에, 그 초점을 가난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을 복있는 사람이라고 여기지를 않았습니다. 가난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무시를 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제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복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 사역과 관련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4:1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나사렛에 있는 회당에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찾아서 읽으십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메시야가 오셔서 이 땅 가운데서 하실 일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리고 그 가장 첫번째 하시는 일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복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보일 만한 가난한 자들, 포로들, 눈먼 자들, 눌린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복있는 자가 되도록 하신 것이 메시야의 사역 중에서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제자들의 눈앞에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주님을 따르고 있으니, 천국을 소유한 복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진정으로 복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 세상에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지 못한다면 복있는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가난한 자와 같이 세상에 아무 가진 것이 없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았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참으로 복있는 사람인 것입니다그러니 스스로 복이 없다하지 마시고, 좋지 못한 상황속에서도 나는 복있는 사람임을 고백하며 그 복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복있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시면서, 또한 주린 자와 우는 자들도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린 자가 계속 주린다고 하면 그것이 어떻게 복이 되겠습니까? 슬픈 자의 슬픔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어떻게 복이 된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모습 중에서 하나는 주린 자와 우는 자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1:4절에 보면, 하늘나라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치유함이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천국에서는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며 위로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곳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해서 슬픔을 이길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이 땅에서 살면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공급하심을 믿고 이를 기쁨으로 누리면서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복있는 자에 대해서 말씀하신 후에, 곧 화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요한 자가 화가 있을 것인데 왜냐하면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다는 것입니다. 부요한 사람을 화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부요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이미 위로를 받았기에 하나님으로 받을 위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화있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부요를 자신의 복으로 생각하며 이미 위로를 받았습니다. 배부르고 기쁜 것을 자신의 복으로 생각하며 이를 추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으로 인하지 않은 부요와 배부름과 웃음을 복으로 여기고 위로 받는 것은 복이 아니라 화인 것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가난하던 부요하던 상관없이 하나님을 자신이 의지할 분임을 깨닫고, 물질이나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와 도움을기대하며 살아가는 자인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 보면, 하나님은 광야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복있는 자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만나를 그 백성들에게 내려 주십니다. 그런데 주실 때에 안식일 전날만 빼고, 딱 하루 분량의 만나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신 이유가 그들이 내 말을 듣는지 않듣는지를 시험하고자 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쌓아 놓고 그것을 의지하여 살지 않고, 날마다 일용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그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는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만나와 물을 먹으며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부요함을 경험합니다. 하루치의 곡식이 아니라 창고에 곡식이 쌓이게 되고, 무기고에 무기가 싸이게 되고, 보물창고에 보물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쌓여진 부요함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지 못하고, 물질을 의지하며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로를 구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재물로 위로를 삼으면서 살아갑니다. 그러한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없고, 복있는 삶을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복은, 세상의 물질과 사람들로 우리의 위로를 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우리의 진정한 위로로 삼으며, 그분을 의지하면서 살아갈 때에 누리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3. 이제 예수님은 또 다른 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이들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 6:22) 여기서 인자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인해 미움을 받고, 악하다는 누명을 쓰고,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한 이들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사람들의 미움과 버림을 당했는지 모르지만, 끝내 예수님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5장에 보면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이 예수님을 전하다가 공회에 잡혀가서 어려움을 당합니다. 두번째 잡혀갔을 때에는 그들에게 예수를 전하지 말라는 협박의 소리를 듣고, 채찍을 맞고 공회에서 쫓겨납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이일로 인해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들이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났는데, 왜냐하면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러한 복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고린도후서 자신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면서 당한 고난을 이야기 합니다

11: 26-27절에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바울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스스로 가난을 자초했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버림바 당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가 복된 것은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고 그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난에서 벗어난다고 그것이 복이되는 것도 아니고, 부요하다고 해서 그것이 꼭 화가 되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가난하던지 부하던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복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고난을 받은 이들에게 예수님은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날에 그들이 받을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은, 이 땅에서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위로와 기쁨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이는 제자들의 모습만이 아닙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했다고 했습니다. 선지자들은 고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자신들의 잘못을 책망하는 선지자들을 미워했습니다. 욕하였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자들이 복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주로 인해 당하는 고난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날에,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에 하나님께서 주실 상품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복되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으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복을 깨닫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때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에서 부요하지 못하고 고난을 당한다고 해서 복없는 사람처럼 지내는 것은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세상의 부와 권력이 없을 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것만으로도 진정한 복을 소유한 자입니다. 비록 이 땅에서 우리가 위로를 받지 못하고 슬픈 일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하나님으로 인해서 기뻐할 수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 나라요, 참 복인 것입니다

그리고 복있는 사람은,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이루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미움을 받고 고난을 받고 버림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고난을 당한다고 하면, 우리에게는 이 땅의 어떠한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상급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이것을 깨닫는 자들은 선지자들처럼, 사도들처럼, 고난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에는 이 땅에 있던 모든 부와 가난은 의미가 없어질 것입니다. 이 땅에서 있던 배부름과 주림, 웃음과 울음은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상급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의미와 기쁨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참 된 복십니다. 하나님을 내 복의 근원으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참된 복이 있는 사람인 줄 믿습니다.

오늘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에서 살아가면서 지지리도 복이 없다고 여기는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의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복있는 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상급을 받을 복있는 자임을 믿으며, 그 복을 날마다 누리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쓸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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