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3/2022 - 재앙을 모면한 자들 [출애굽기 9:13-22]

by Rejoice posted Apr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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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jx8iLWv-cM

 

저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출애굽기에 나오는 애굽의 바로왕을 생각할 때에 불쌍한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고집을 피우다가, 재앙이라는 재앙은 받고, 끝내 자기의 뜻을 이루지도 못하고, 자신의 첫아들까지 죽는 아픔을 맛보았으니 말입니다

바로가 이렇게 불쌍한 인물이 이유 중에 하나는무식하면 용감하다. 말처럼 그는 자신이 상대하고 있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무서워하지 않고 대적하였던 것입니다. 만약 바로가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전능하신 분인 것을 알았다면 그가 하나님께 무모하게 대적하다가 망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바로의 신하들이 때에도 바로가 무지해 보였고, 안타까웠습니다. 10:7절에 보면, 바로의 신하들이 모세와 대적하는 바로의 모습을 보면서 참다 못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 때까지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신하들이 보기에도 바로왕이 하나님과 대적하다가 나라가 망하게 되었는데, 바로왕은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애굽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의 재앙으로부터 면함을 받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모세가 애굽에 우박이 내릴 것을 바로에게 예고를 합니다. 애굽에서 우박이 내리는 것은 드문일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예고한 우박은 전에 내렸던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모세는 우박을 무거운 우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박에 맞으면 사람이나 짐승이 죽을 정도의 우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우박 재앙에 대해 예고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말합니다. 모세는 사람들을 보내어서 들에 있는 사람들과 가축을 모으라고 말합니다. 모세는 기상 캐스터와 같이 우박이 것과 어떻게 해야 것을 바로와 신하들에게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전에 샌안토니오에 난데없이 커다란 우박이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때에 우박으로 많은 자동차의 유리창이 깨지고 차체가 찌그러졌습니다. 집의 지붕이 우박에 뚫리기도 하고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다행히 저희 집이 있는 지역은 우박이 와서 그러한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우박이 내릴 있다고 예고가 되었습니다. 때에 저희 집안 식구들이 나와서 우박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앞마당에 세워 교회 밴을 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차의 유리창과 지붕은 종이 상자를 펴서 보호했고, 다른 부분은 담요를 가지고 차를 꽁꽁 싸두었습니다. 우박이 오더라도 차가 상하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했던 이유는 일기예보대로 우박이 내릴 있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세의 경고를 들은 바로왕과 신하들 모두가 우박이 것을 대비한 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이들이 재앙을 피했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 하는 바로의 신하들은 자신들의 종들과 가축들을 안전한 곳으로 모읍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박 재앙을 면합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신하들은 들에 있는 사람들과 가출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박이 때에 밖에 있던 그들의 사람들과 가축들은 모두 우박에 맞아 죽게 되었습니다.

재앙을 면한 바로의 신하들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동안 재앙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두려운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제대로 알때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밖에 없습니다. 때로 하나님의 사랑이 강조되다가 보니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운 분인가를 망각하기 쉬운데, 하나님은 실로 우리가 두려워해야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알고 계십니까? 혹시나 하나님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바로와 같이 하나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하나님께 대적하는 일을 하지는 않으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경외받으실 분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바른 믿음의 자세로 살아갈 있기를 먼저 축원합니다

 

1.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을 주장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박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모세를 통해서 바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그러니까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을 죽이실 수도 있는 분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이름이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에 뜻에 대적하는 바로와 애굽사람들을 살려 두시는 이유는, 바로로 하여금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천하에 알리고자 하심입니다

그런데 바로왕은 하나님을 더욱 알려고 하지는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며 대적하기만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유를 그의 교만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7절에, 네가 여전히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라고 하나님은 바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로는  자신이 사람들보다 높은 존재라고 생각하며 교만하였고, 그의 교만함이 하나님까지 대적하게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을 하나님께서 좌지우지 하시는 전능하신 분임을 아는데 어떻게 하나님 앞에 교만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바로왕은 자신이 마치 신인 것처럼 여기며 하나님 앞에 교만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바로는 사람들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신과 같은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애굽 사람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느꼈을 때에 바로가 어떻게 합니까? 산파들에게 명령하기를 히브리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에, 낳은 아이가 여자면 살려두고, 남자이면 죽이라 명령했습니다. 바로왕은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권세가 자신에게 있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바로의 교만이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생활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분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이를 가르치고 있으십니다.

마태복음 10:28절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몸을 지옥에서 멸망시킬 있는 분을 두려워하라.

여러분은 어떤 이들을 두려워하십니까? 세상에는 바로와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사람들을 위협하며 사람들을 자신의 노예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러시아의 대통령과 같이 군사력을 믿고, 약한 나라 침공해서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힘으로 친구들을 구타하며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면, 보통 사람들은 두려움속에서 그들의 말을 따를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보다 두려운 분이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과 몸을 지옥에서 멸망시킬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에 두려워할 대상들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몸과 영혼을 죽이고 살리시는 분임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2. 그렇다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면, 그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 1장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번성하고 강해지게 되니까 이를 염려한 바로왕이 사내 아이가 태어나면 즉각 죽이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명령을 받은 사람은, 히브리 산파였던 십브라와 부아입니다. 그런데 산파는 바로왕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남자 아기가 태어났을 때에 아기들을 살려 줍니다. 부모나 남자 아기들이 불쌍해서 살려둔 것이 아닙니다. 바로왕이 무섭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산파는 바로가 아이들을 죽이듯이 자신들을 죽일 있는 존재가 것을 너무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들이 남자 아기를 살려둔 것은 바로왕보다 두려운 분이 하나님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17절에,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사실, 히브리 산파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사내아이를 죽이지 말라는 말씀을 들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산파는 이스라엘의 남자 아기를 죽이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산파는 눈에 보이는 왕의 명령과 하나님의 뜻이 상충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뜻을 위해 목숨을 놓았던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산파는 그들이 하나님을 가장 두려워하는 분임을 하나님께 보여드릴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말로만 고백되지 않습니다. 순종의 삶을 통해서 고백되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형편을 하나님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뜻에 역행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뜻은 알겠는데, 지금 형편이 좋지 못하니 하나님 죄송해요, 다음에 순종할께요. 하며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베푸시는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시편 115: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또한 13절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무섭게 대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도와주시고 방패가 되어 주셔서 대적으로부터 보호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여러가지 고난과 대적들을 만날때도 있지만 때에 위축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보호해 주심을 믿고, 담대히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3. 성도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또한 성도는 세상에 하나님이 두려운 존재임을 드러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이 두려운 존재임을 수가 있겠습니까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랍비가 로마제국에서 붙인 포고문을 보았습니다. 황후가 값진 장신구를 잃었다. 30 이내에 그것을 가져오는 자에게는 후한 상을 내릴 것이다. 그러나 후에 그것을 가지고 있는 자가 발견되면 사형에 처하겠다 그런데 랍비가 우연히 장신구를 발견했는데, 그는 31일째까지 기다렸다가 왕궁에 들어가 황후 앞에 내놓았습니다. 황후가 랍비에게 30일이 지나서 가져오면 어떤 봉변을 당하는지 알고 있었느냐 묻자 랍비는 대답했습니다. 제가 만일 장신구를 30 이내에 가져왔다면 사람들은 제가 당신을 두려워해드렸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런데 굳이 오늘까지 기다린 것은 제가 두려워 하는 분은 당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랍비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로마 사람들에게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하나님의 두려움을 알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세상이 비로소 하나님이 두려운 분임을 깨닫게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이 경외받으셔야 분임을 우리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우리가 고난과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중함을 알게 것입니다. 우리가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할 때에 사람들은 하나님이 존귀한 분이심을 우리를 통해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서 살아갈 때에, 이유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이 사람들은 하나님이 별볼일 없는 존재라고 여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 것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까

사무엘상 2: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집과 조상의 집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존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갈 때에 세상은 하나님을 제대로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존중해 주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여러가지 고난과 대적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때에도 우리가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은,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과 능력이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신이 없다며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는, 하나님은 나의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는 정도로 오해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경외받으셔야 분임을 세상에 증거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존귀케 되고, 또한 그러한 우리를 도우시고 존귀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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