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2024 - 나도 너를 보내노라 [요한복음 20:19-22]

by Rejoice posted Sep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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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jm_j9YtJfk

 

제가 텍사스 킬린에 있는 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청년들과 젊은 가정을 대상으로 사역하였는데, 그들은 주로 유학생이거나 군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군인들에게 가장 애로사항 가운데 하나가 파병이었습니다. 부대가 가라고 보내는 곳으로 가야했습니다. 인기있는 곳은 한국이나 독일과 같은 유럽이지만, 원치 않은 곳으로 갈 때에는 힘들어 했습니다. 더군다나 그 당시 아프카니스탄과 전쟁을 치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곳으로 파병을 가게 되면 힘들어했습니다. 군인이 된다는 것은 내가 가고싶다고 해서 가고, 가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군대가 가라고 명령하면 그곳이 어디든지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군인들만 보냄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보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우리가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았음을 깨닫고 그 보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처음으로 제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오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두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이 자신들도 죽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잠겨진 문을 그냥 통과하여 제자들에게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평안할 지어다." 하십니다

예수님은 죽음에 두려움 가운데 그들에게 참 평안이 주님께로부터 옴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속에 삽니다. 지금 전쟁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한시라도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길 원합니다. 여러 가지 환난과 고난 가운데 있는 분들은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소망이 가득합니다. 지금 제자들도 죽을 것 같은 두려움속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평안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그들도 평안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두려움속에 있을 때에 평안을 잃어 버립니다

예수님께서 두려운 상대를 제거해 주신다면 평안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두려워하는 유대인들을 제거해 주시지도 않으시고, 평안하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평안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지금 그들 앞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예수님을 믿을 때에 죽음의 공포를 물리칠 수 있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 감옥에 갇혔던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며 예배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임재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죽어가는 스데반이 자는자와 같이 평안히 죽을 수 있었던 것은 하늘 문이 열리고 자신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아무리 세상이 평안해도 내 마음이 불안하고 염려가 되어지면 그러면 불안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의 소동에도 부활하신 주님을 모시게 되면 참 평안을 이룰 수가 있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평안은 환경의 변화를 통한 평안이 아니라, 내 구주 예수님께 내 삶을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하고 두렵지만, 예수님께 내 삶을 맡겨드리면 평안이 옵니다

바울이 말합니다.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바울은ㄴ 자신의 생명조차 하나님께 맡겨드리니 모든 일에 자족하게 되고 평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시간 예수님께서이 시간에 우리를 찾아와 주셔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움과 피곤과 지침 가운데서 있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평안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하라"

 

1.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왜 그들에게 오셨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과 주권가운데 이 땅에 보냄을 받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시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만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이 없으면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것 같이, 제자들도 보냄받은 삶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저와 여러분도, 내가 스스로 선택하여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셨기에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보낸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너희를 보낸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냄받은 자는 보내신 자의 뜻을 사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목적은 죄로 인해 멸망하는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셔서 영생을 주시고자 하심입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위해서 고난 받으셨고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예수님께서 구세주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겼듯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그런 이들은 죄의 권세를 이기고  영생으로 부활할 것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제자를 세상에 보내시는 이유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증거되고,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보내심의 목적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삶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적이 있다고 할지라도 나를 보내신 하나님이 주신 목적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목적을 설정해 놓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의 분명한 목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는 우리가 예수님과 같이 세상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 15절에는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 8절에는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받은 사명을 그 제자들에게 그대로 맡기셨습니다. 각자 보내심을 받은 곳에서,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라고 하십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20:23절에,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고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 보내심을 받은 것은, 이 땅을 죄에서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 각자는 지금 하나님의 보내신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가정이 있습니다. 내가 내 가족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 각자의 가정에 보내실 때에 가장 큰 관심은 구원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원하시며,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통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이 교회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관심하시는 것은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며 예배하며, 다른 이들을 구원하는 일들을 이루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능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고, 증거하는데 사용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오늘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는 김 4중주팀이 있습니다. 이분들도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예배에 보내심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어느 시간, 어느 환경에 살던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곳에서, 하나님의 보내심의 이유를 구하며, 보내신 자를 기쁘시게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2.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보내신 사명을 감당할 때에 꼭 필요한 분이 계십니다.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사명을 주실 때에, 그 사명을 감당할 능력,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신 후에, 제자들을 향해서 숨을 쉬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을 쉬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것은 '' '성령'이 연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하기오스 프뉴마곧 거룩한 호흡, 바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사람 아담을 만드셨을 때에 흙으로 아담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그의 코에 하나님의 생기, 호흡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호흡, 바람이 사람에게 생명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은 거룩한 호흡을 제자들에게 불어 넣으심으로, 그들을 영적으로 살리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육신적으로도 호흡할 때에 살 수 있는 것처럼, 영적으로는 우리가 거룩한 호흡, 성령의 불어오심으로 살 수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할 때에 나타나는 현상은권능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세상에 나가서 성령의 권능 가운데 복음도 전하고, 증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쉬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지만,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주셨는데 받지를 못했어요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믿고 구원에 이르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세상에 보내심 받은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임재를 체험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롯한 120명이 모여있었는데,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다락방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위에 하나씩 임하였습니다. 그럴 때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각기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성령을 받고,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능력입니다.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우리의 삶에 힘이 넘칩니다. 예배 가운데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을 때에 우리의 예배가 살아납니다. 가정안에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말씀이 역사하게 됩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을 때에 악한 영의 권세를 이기며 승리하게 됩니다. 성령을 받을 때에 진리를 깨달아 거짓의 영을 물리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받으라고 하십니다. 성령 받고, 능력있게 복음을 전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그러한 성령님을 주시고자 하시는데 그 성령님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령충만을 위해서 늘 간구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성령의 능력을 구하기 마련입니다. 세상의 헛된 것, 썩어질 것을 구하는 우리가 아니라, 성령님을 구하심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사명을 권능으로 이룰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축운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의 보내심으로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각자 보내심을 받은 가정도 다르고 직장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지만 예수님과 같이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라고 각 곳으로 보내진 바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과테말라로 복음을 증거하러 갑니다. 이 모든 일들이 복음을 증거하라고 세상으로 우리를 보내신 예수님의 주신 사명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우리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더욱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임재가운데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4:2절에,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충성을 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보내신 예수님께로 돌아갈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를 보내신 이유인 영혼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영광중에 보내신 자에게로 돌아가, 칭찬과 상급을 받는 우리 성도요, 교회가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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