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2024 - 두려워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라 [요한계시록 2:8-11]
https://youtu.be/_078OLvKbf4
우리 옆에 계신 분들을 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우리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건물을 지칭하는 것도 아니고,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 저와 여러분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보면, 요한의 환상중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 사자들에게 편지를 쓰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2주 전에, 에베소에게 주신 편지를 보았습니다. 에베소교회는 거짓과 진리를 잘 분별하여 거짓교사를 쫓아냈고, 부지런히 사역을 했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책망도 받았습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엄중한 경고를 하십니다. 예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기쁨과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해 집니다. 그리고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사랑을 예수님께 드리는 것이 교회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사역은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되고 끝나야 합니다. 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고, 그 사랑이 모든 사람들에게 흘러가는 교회된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요한에게 에베소 교회 다음에, 서머나교회의 사자에게 편지를 쓰라고 하십니다.
서머나는 에베소에서 북쪽 약 80킬로미터 지점에 있었고, 인구가 20-30만이 되는 아주 아름다운 항구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서머나는 종교적으로 특이할 만한 것이 있었는데, 서머나는 황제 숭배의 중심지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 로마의 황제는 신과 같이 여겨졌고, 또한 황제를 숭배할 것을 로마 식민지 백성들에게 강요했습니다. 그런데 서머나 사람들이 그 일에 가장 앞장을 섰고, 황제를 위한 신전도 지었습니다. 이런 서머나 사람들을 보면서, 로마황제가 관심하며, 경제적으로 그들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환경가운데서 서머나 교회는 로마 정부의 박해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우상을 믿는 사람들은, 황제도 숭배하고, 여러 우상들도 숭배하기에 문제가 없는데, 기독교인은 유독 예수님만을 구세주라고 고집하며, 황제나 우상들을 숭배하는 것을 거부했던 것입니다. 서마나교회의 성도들은 다른 지역의 교회보다 더 큰 어려움을 당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님을 서머나 교회에 편지를 보내십니다. 그런데 편지의 내용을 보면, 서머나 교회는 책망의 말씀은 받지 않고,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받습니다. 서머나교회가 가지고 있는 좋은 믿음의 모습은 무엇인지를 살펴 보며, 우리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지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1. 먼저, 우리는 부요함을 누리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안다.”라고 하십니다. 그 때의 서머나교회는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황제 숭배를 거부하는 것으로 인해서 로마제국의 박해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기독교인들을 비방하며 교회에 대한 박해를 가중시켰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유대인들을 향해서,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의 비방은 사탄의 역사인 것입니다.
또한 서머나 교회는 궁핍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상업하는 사람들은 ‘길드’라고 하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조직은 황제 숭배를 하지 않는 이들은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서머나 교인들은 상업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궁핍에 처하게 됩니다. 서머나 교인들이 경험하는 궁핍은 단순한 가난보다 심각한 상태입니다. 서머나 교회가 당하는 ‘궁핍’을 표현할 때, ‘프토케이아’ 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는 ‘거지 신세’ 라는 뜻입니다. 서머나교인들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환난과 심각한 궁핍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환나과 궁핍을 안다고 하시면서, 이상한 말씀을 하십니다.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이것은 세상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입니다. 서머나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서 환난과 절대적인 빈곤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인데, 예수님은 그들을 말하기를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다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서머나교회의 부요함은 세상적인 풍성함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물려받을 것과 그들의 믿음의 행위를 통해서 쌓여있는 하늘의 상급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보실 때에 서마나 교인들은 참으로 부요한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로마사람들이나 서머나 사람들은 이 땅에서 보기에는 대단히 부요한 자들같지만, 영적인 세상에서 그들은 실로 거지 중에 거지인 것입니다.
그런데 서머나 교인들도 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서머나 교인들이 그토록 환난과 궁핍을 경험하면서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그 믿음을 지켰던 것은 그들은 그들의 진정한 부요는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에 있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재물과 권력들이 실상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날 때에 다 허무하게 사라져 버립니다.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영원히 빈털털이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죽을 때에 아무리 많은 돈을 자신의 관에 넣는다고할지라도 그들은 한푼도 저 세상으로 가져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그 이후에 영원히 있을 것들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자녀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교회된 우리는 이 세상의 어떤 부귀와 영화와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우리에게 있음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서머나 교인들은 환난과 핍박을 피해 편안하게 살려고, 궁핍을 피해 풍성하게 살려고,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는 서머나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그들과 같은 환난과 궁핍의 상황 가운데서도 저분들과 같이 그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이 세상에는 서머나 교회와 같은 상황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북한이나, 힌두교, 이슬람 국가에서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사람들로부터 여러가지 불이익과 해를 당하고 있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부요한 사람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세상의 어떤 사람들보다 부요한 사람들입니다. 교회가 누릴 부요함은 유한하지 않고 영원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환난과 궁핍으로 인해서 위축되지 마시고, 하늘의 유업과 상급을 영원히 누릴 부요한 자로서, 당당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2. 이제 예수님은 환난과 궁핍 가운데 있는 서머나 교회에게 당부의 말씀을 주십니다.
1) 먼저 주시는 말씀이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서 주시는 말씀이, 앞으로 마귀가 장차 서머나 교인중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는데, 10일 동안 환란을 받으리라고 하십니다. 10일이라는 말에 여러해석의 가능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그들을 핍박하는 로마의 열 황제를 일컫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고난을 당할 것이라는 편지를 들었을 때에 참으로 두려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당하는 고난과 환난의 출처를 사탄, 마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교회가 로마 정부나,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 환난의 주체는 마귀, 사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곧 교회는 마귀와의 영적인 전쟁 가운데 있음을 상기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마귀가 이 세상에서 여러가지 악한 일들을 합니다. 그런데 사탄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구원에 이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는 사자와 같이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성도를 몰아 세우기도 하고, 광명한 천사와 같이 성도들을 미혹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난을 당할 때에 믿음의 자세는 어떠해야 되는 것입니까?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라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마귀의 시험이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들이 감당할 시험만을 허용하십니다. 그리고 피할 길을 예비하시기도 합니다. 내가 심한 고난가운데 있을 때에는 나에게 이 시험을 감당한 큰 믿음이 있는가보다 생각하시며 끝까지 믿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으로 멸망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그 시험을 이기며,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마귀를 대적해서 물리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2) 그리고 예수님은 환난과 궁핍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서머나교회가 당할 고난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참 너무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당할 고난을 미리 아셨다면, 그 고난을 좀 감해 주시면 좋을 텐데, 그러한 말씀은 없으시고,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충성하다라는 이 말씀은 곧 죽도록 신실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난 가운데, 교회가 끝까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버티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믿음의 신실함은 언제 나타납니까? 편안하고 좋을 때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잘 믿는 것 같습니다. 편안할 때에는 믿음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난이 닥칠 때에 그 믿음의 현 상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어떤 성도는 고난당할 때에 예수님을 불신하며 믿음에서 멀어집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고난 가운데 더욱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 환난을 이겨냅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고, 도리어 죽기까지 충성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밖에 없습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의 상태를 알려주시고, 더 큰 믿음과 소망으로 이끌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가운데 있던지, 마귀의 영적인 싸움을 대적하여 이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믿음 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3.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에게 무엇을 주실지를 말씀하십니다.
1) 그것은 ‘생명의 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서머나 교회에 쓰시는 편지 앞부분에 예수님을 소개하기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셨지만 다시 부활하신 분입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시험과 환난을 이긴 자들에게 생명의 관을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이 세상에는 로마제국과 같이 사람들을 핍박하고, 목숨까지 빼앗아가는 권력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람의 생명은 빼앗아가지만, 죽은 자를 살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관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이 생명의 관은 바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상급입니다.
2) 그리고 주님께서 서머나 교회에 약속하시는 것은, 둘째 사망을 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의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성령님이 교회에 임하실 때에 주시는 말씀이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입니다.
둘째 사망은 육신적인 죽음 이후에 영적인 영원한 사망의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이 세상을 마칠 때에, 영원한 나라에 이르게 됩니다. 서마나교인들과 같이 고난을 받을지언정 죽기까지 충성스럽게 그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지 않거나, 고난과 환난을 피하기 위해서 그 믿음을 저버린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요한계시록 20:14에 보면,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이들은 불못에 던져지는데, 이는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 생명의 관을 받지 못하는 모든 이들은, 영원한 죽음인 불못에 던져집니다.
역사적으로 서마나 교회의 성도가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그 교회의 감독이었던 폴리캅 주교의 죽음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폴립캅은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도요한의 제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서머나 교회의 초대 주교가 되었는데, 그 때는 로마황제들의 박해가 있을 때였습니다. 그 당시 로마제국은 기독교인들을 범죄자로 여겼습니다. 로마법에는 로마 황제를 신이요, 사람들의 주인으로 숭배하도록 했는데, 유독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주인은, 로마황제가 아니라, 예수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로마제국의 대대적인 박해가 황제숭배를 열렬히 지지하는 서머나에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폴리캅은 로마군사에게 잡혀서 로마의 집정관 앞에 서게 됩니다. 그의 죄목은 ‘무신론’입니다. 황제를 신으로 믿지 않는 무신론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폴리캅에게 화형이 선고됩니다. 집정관은 그를 화형장으로 끌고가기 전에 폴립캅에게 그를 회유합니다. “황제가 주님이시다 라고 한 번만 말하면, 그대를 살려 주겠소” 그때 폴리캅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든여섯 해 동안 나는 그분을 섬겼습니다. 그분은 나에게 어떤 그릇된 행위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내가 나를 구원하신 왕을 어떻게 부인하며 모독할 수 있겠습니까?” 집행관은 그에게 화형을 내립니다. 그때 폴리캅이 대답합니다. “당신은 잠시 타오르다가 곧 꺼져버리는 불로 나를 위협하고 있소. 왜냐하면 당신은 장차 임할 심판과 악인을 위해 예비된 영원한 형벌을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요” 결국 폴리캅은 화형을 당합니다.
서머나 교회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폴리캅 주교의 순교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서머나 교인들은 환난과 궁핍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관과 하늘의 상급을 가진 진정으로 부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수님은 고난과 궁핍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네가 부요한 자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어떤 부요한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부요한 자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눈에 보이는 것들의 부요함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를 알고 살았던 사람들이 서머나교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영적인 부요함을 알았기에, 이 땅의 편안과 풍요를 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귀는 지금도 교회로 하여금 영적인 부요함을 빼앗기 위해 환난을 주기도 하고 미혹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관을 주실테니, 죽기까지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부요함,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실 생명의 관을 기대하시면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신 주님께 죽기까지 충성할 수 있는 교회된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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