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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정도는 다르지만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대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에 올라가면 두려움에 사로 잡혀 어떻게 할 줄을 몰라 합니다. 뾰족한 것에 대한 공포증을 가진 분들은 주사 맞는 것이 어떤 일보다 대단한 일입니다. 벌레를 인생의 최고의 적처럼 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정한 사람에 대해서 공포를 가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공황장애 중에서 하나인데 그 사람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려서 거의 심장마비와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공포에 사로잡히면 제대로 느끼거나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여러가지 두려운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두려움에 사로 잡히게 될 때에 때로는 그릇된 판단과 실수도 인해서 신앙의 위기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이스라엘이 블레셋 이라는 족속에게 두려움을 가졌을 때에 벌어졌던 신앙적인 위기를 볼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대표적인 사람들 중에 블레셋 족속이 있습니다.

사사시대와 사울과 다윗왕의 시대를 걸쳐 줄곧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남동쪽, 지중해와 접한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블레셋의 세력이 강할 때에는 라암셋 2세때에 애굽을 침공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이라는 이름도 블레셋이란 이름을 라틴어로 옮긴 것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도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임박한 전쟁을 앞두고 서로 대치되어 있던 상태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왕 사울의 소집령에 따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쟁을 위해 모였습니다. 그리고 막상 블레셋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는 믹마스라는 곳을 보았을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겁을 했습니다.

병거가 삼만, 마병이 육천, 백성은 해변의 모래같이 많았습니다. 병거라고 한다면 말이 끄는 전투용 수레인데 당시에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블레셋은 철기로 된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숫자적으로도 열세였지만 무기도 형편이 없었습니다. 철은 블레셋 사람들이 독점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진 철제품은 농기구 정도였습니다. 칼과 창과 같은 무기는 사울왕과 그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고, 나머지 백성들은 농기구나 변변치 않은 것을 무기로 쓰겠다고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누가 봐도 블레셋은 싸울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블레셋 군대를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우기도 전에 이미 두려움에 사로 잡혔습니다. 사람들이 이를 보고서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서 멀리 도망을 갔습니다.

다 흩어지고 난 후에 사울왕과 함께 남아있는 사람을 세어보니까 육백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울왕을 비롯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은 블레셋 족속으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싸울 용기도 나지 않고 낙담이 되었습니다. 두려움에 사로 잡히기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포 가운데 두려움 없이 블레셋의 진영에 뛰어들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이 땅에서 두려움으로 인한 신앙의 위기가 올 때에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임해야 할 지를 요나단을 통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1.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에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을 낳습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들을 보고서 거의 공포를 느꼈습니다. 패배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 잡혔습니다.

이럴 때에 나타날 수 있는 상반된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스라엘과 같이 두려움에 사로 잡혀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두려울수록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울왕과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사로 잡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일찍이 두려움속에서 백성들은 왕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다 흩어졌습니다. 사울 왕도 그 상황이 임박하고 두려운 상황인 것을 잘 알았습니다. 언제 어디서 블레셋으로부터 공격을 당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치르기 전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제사는 사무엘 선지자가 드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제사를 드리기로 한 정한 날자가 되었는데도 나타나지 않자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급하고 두려운 마음에 자신이 사무엘 선지자가 드려야 할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제사는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사람만이 집례할 수가 있는데 사울은 급박함과 두려움에 사로 잡혀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이 하는 일 중에서 하나가 사람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두려운 상황에 집착하게 만들어서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들고,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간과하게 하고,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학생들에게는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줍니다. "시험을 잘 못보면 어떻게 하지? 대학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이러한 두려움을 주어서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게 하고, 그래서 한국에서는 수능시험을 치르는 고3때에는 예배드리러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하게 만듭니다.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단골손님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혹시나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하거나 해고를 당하면 어떻게 하지?" 그래서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것도 밝히지 못하고, 세상 사람들을 따라 예배의 시간을 헌납하면서 일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해도, "적당히 믿어야지 그러다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받아" "그렇게 열심히 믿다가 네 일 제대로 할 수가 있겠어? 장래를 걱정해야지?"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주고, 경제적인 두려움을 주고, 장래에 대한 두려움, 관계가 깨어질 것 같은 두려움들을 주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소홀하게 만듭니다.

사탄은 세상적인 두려움을 주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하나님께 충성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가기 전에 제사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적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에서 그 눈을 돌려, 하나님에게 촛점을 맞출 수 있는 복된 시간이 제사입니다. 적들로 인해 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사인 것입니다. 그런데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니까 제대로 된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만들고, 도리어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2. 하지만 온전한 믿음은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고, 담대하게 만듭니다.

요나단은 그 두려운 상황에서 더욱 큰 믿음을 드러낸 사람입니다.

요나단은 블레셋과의 서로 진을 친 상태에서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하고, 자기 병기 든 소년과 함께 블레셋이 진을 친 곳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곳은 험한 바위로 있어서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고 쉽게 적들에게 발견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적진으로 들어가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인간적인 의협심이 아닙니다. 영웅적인 마음을 가지고 행한 것이 아닙니다.

요나단이나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보는 것은 똑 같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해변의 모래와 같이 가득 모여 있는 것과 막강한 병거와 마병들이 있다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른 이들과 다를 수 있었던 것은, 그 두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었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담대함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에 근거한 것입니다. 과연 요나단이 하나님에 대한 어떠한 믿음을 가졌길래 이러한 담대함이 있게 된 것입니까?

6절에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서 일하실까 하고,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다"고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1) 먼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하여서 일하시는 분임을 믿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특별히 선택받은 백성임을 그가 잊지 않았습니다. 6절에 보니까 블레셋 사람들을 일컫기를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라고 합니다. 블레셋은 할례가 없는, 곧 하나님의 선택이 없는 백성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할례를 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징표가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소유된 자신들을 위하여서 일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요나단의 믿음과 같이 우리는 오늘도 우리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것도 당신이 택하신 당신의 자녀들을 위하여서 일하심을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비록 블레셋 사람들도 엄청나게 수고하며 무기를 만들고, 사람들을 모아서 나름대로 일을 한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신다면 사람의 일과 수고가 헛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서 일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하며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학업 가운데, 직장생활과 사업과 가정생활 가운데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2) 그리고 요나단은 여호와의 구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요나단이 담대하게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구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알지 못했거나 믿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야 유리하고 이길 확률이 큽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구원은 다릅니다. 도리어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승리케 하셨던 싸움은 사람이 많고 강해서 이겼던 적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할 때에 도리어 하나님의 구원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많다라고 하는 것은 물리적이고 숫자적인 우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숫자에 얽매이는 분이 아니시고, 사람의 힘으로 가둘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들은 숫자와 능력에 얽매여서 살아갑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할 때에 구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이들은 권력이 나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물질과 권력, 명예에 얽매여서 참된 구원자 이신 하나님을 소외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하나님 한 분 만으로 족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께 있음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담대한 믿음의 행동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인 자신을 위하여서 일하실 것과 하나님의 구원은 눈에 보이는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믿음은 결단과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요나단은 믿는 데로 행했습니다. 말로만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자는 담대합니다. 두려움에 얽매여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고, 말씀에 불순종하지 않습니다. 담대하게 믿음의 결단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병기든 소년과 함께 담대하게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 주변에 있던 20명 가량의 적들을 죽였습니다.

요나단이 믿음으로 결단하고 담대하게 두려움의 대상과 맞설 때에, 이제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갑자기 블레셋 진영에 떨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땅도 진동하고 큰 떨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진을 일으키셔서 블레셋 사람들을 혼동케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마음을 두렵고 떨리게 하셔서 자신들의 동료를 적군인지 알고 동료를 칼로 죽이게끔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블레셋 사람들이 스스로 자멸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들은 요나단이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요나단을 도와 주셨습니다.

요나단이 블레셋을 공격하며 들어갈 때에 앞으로 어떻게 될 것에 대해서 계획하고 들어갔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단에게 원하셨던 것은, 요나단이 수퍼맨이 되어서 블레셋 사람들을 다 이길 수 있도록 강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 다음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결단하고 그 믿음대로 행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몫이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대 가운데 원하시는 성도가 있습니다. 두려운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결단하고 담대히 행하는 사람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세상적인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게 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떨어 뜨려 놓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두려운 일이 생기고, 두려운 존재가 나타날 때는, 하나님께 더욱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두려움의 때는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도우시는지 그 능력과 지혜를 경험하는 때입니다.

이사야 41:10절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셨습니다.

두려울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함께 하시겠다고, 굳세게 해주시고, 도와 주시고, 붙들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불에 던져지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왕이 만든 금신상 아래 절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을 믿는 세 사람을 풀무불에 던져 넣으려고 합니다. 그 때 그들은 담대하게 왕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그들이 결국 불에 던져집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누가 역사하십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믿음으로 결단하고 첫발을 내디뎠을 때에, 그 다음부터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도와 주시는 것입니다. 그들은 풀무불에 들어갔어도 털끝하나 상하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14장에는 갈릴리 호수 위를 걸었던 베드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갈릴리 호수 위를 걸어오시던 예수님을 보고,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타고 있던 배에서 내려 물위로 걸어 나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믿음은 베드로를 담대하게 하였고, 잠깐 이지만 물위를 걷게 됩니다.

누가 일하십니까? 우리 주님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걸어가 보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보트안에서만 머물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와 보십시오. 결단하시고 행동으로 나오십니다.

때로는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라 풍랑을 보게 되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그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오늘도 성도들의 삶속에서, 교회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지 않는 일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안 계셔서 능력이 쇠하셔서가 아닙니다. 믿음을 가지고 행하는 사람이 없어서 입니다.

나를 놀라게 하고, 나를 두렵게 하는 일들이 있습니까? 그것으로 하나님을 떠나고 불순종하는 원인으로 핑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좀 더 잘 믿고 싶은데 걸리는 것이 많아서 결단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습니까? 경제적인 두려움, 가족의 두려움, 육신적인 두려움, 학업에 대한 두려움, 여러 가지 걱정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행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간다면 그것으로 우리의 할 일은 다 한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맡아서 주관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일해 주시고, 우리가 할 수 없는 큰 능력과 지혜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결단하시고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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