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랏 웨슬리 6월 기도편지 - 태국 김교묵 선교사님
코랏 웨슬리 6월의 기도편지
샬롬 ! 주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후원자 동역자들께 문안드립니다.
4월에 한국을 방문하고 5월초에 태국으로 돌아온 후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교개교를 위해 학교식당을 건축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보고 한국을 갔다가 오니 공사가 이미 50%이상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했던 교실건물 공사의 마무리 부분에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있어야만하는 상황이었습니다. 8대의 에어컨을 달고 화장실 칸막이 공사 그리고 여기 저기 세부적인 마무리 공사를 위해서 식당 공사비 외에도 2천만원이나 되는 적지않은 비용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더이상 기도할 힘도 없었고 개교의 시기를 미루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고비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김포성광교회를 통해서 5천만원이라는 큰 헌금을 해주셨습니다. 교육선교와 태국 동북부지역의 선교의 중요성을 공감하시고 정말로 필요한 시기에 귀한 헌금을 해주셔서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길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김포성광교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전해드립니다.
또 다른 감사의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에 미비되었던 학교인가 서류를 보완하여 교육부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화요일에 교육부에서 학교인가를 위한 실사 방문을 하겠다고 오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보통 서류제출 후 두주 이상이 지나야 방문을 하는데 하루만에 오겠다고 하여서 의아해 하였습니다.
화요일에 교육부 직원 5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시설을 돌아보고 미비된 부분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좋다고 하였습니다.
식당공사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오후에 다시 연락이 오기를 금요일 아침에 국제학교 허가증이 나왔으니 받으러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10년 가까이 방콕에서 국제학교 사역을 했었지만 국제학교 인가를 일주일만에 받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 였습니다.
저희보다도 오히려 교육부에서 더 서두르는 눈치였습니다.
8월에 학교를 개교하려면 외국인 교사들 비자와 워크퍼밋도 진행해야 하니 6월에 인가를 받아야 그런 일들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을것이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모든 후원자들과 교회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믿습니다.
이제 웨슬리 국제학교는 태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정식 국제학교가 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아울러 기도제목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1.학생들을 주의 사랑으로 가르칠수 있는 좋은 크리스쳔 교사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등 영어권 국가에서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2명의 교사가 더 필요합니다.
2. 이번주부터 8월 학기를 위한 학생들을 등록을 받기 시작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하여 학교의 운영과 재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0명 이상되는 교사와 직원들의 월급과 운영비를 충당하려면 최소 30명 이상이 등록되어야 합니다.
3. 유치원에 이어서 중단없이 초등학교 과정을 진행하려면 서둘러서 초등학교 건물을 건축해야 합니다. 2층 12개 교실을 가진 330평의 건물을 지으려면 3억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부분도 공급해 주시리라 확신하며 믿음의 기도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건물 건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이명화 선교사가 여전히 갑상선 항진증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쉼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쉴 상황이 못되어서 조절하면서 사역중인데 건강을 회복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태국은 우기에 접어들어 매일 오후가 되면 장대비가 한두시간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 때문에 공사가 더디어 지고 있는데 8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미비된 모든 공사가 예정대로 잘 마무리 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하나님께서 지난 한 달 동안 물이바다 후원의 소중함과 의미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물이바다 후원이 더욱 더 많아지고 참여하는 모든 후원자들의 삶속에 하나님 주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기도합니다.
2015년 6월 16일
태국 코랏에서 김교묵 이명화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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