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국제학교 2015년 12월 기도편지 (김교묵 선교사님)
샬롬!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선교동역/후원자들께 문안드립니다.
한해가 거의 끝나갑니다.
2015년 한해가 저희에게는 어느 해 보다도 의미있는 한 해 였습니다.
지난 8월 정식국제학교로 개교를 한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한 학기를 잘 마쳤습니다.
12월18일에는 이번학기 마지막 날로 성탄절 발표회를 함께 하였습니다.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 참석하여 50명이 넘는 참석자들과 함께 기쁘고 감사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인 호주선생님 Tom이 불교인인 부모들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성탄메시지를 전했고 학생들이
아기예수 탄생과 동방박사에 대한 연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것을 감사하며 축복하는 저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습니다. 학교 잔디밭에서 함께 간식을 나누며 서로 친교하고 아름다운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이 하셨고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의 믿음이
이 모든일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다음학기를 위하여 현재 15명의 학생이 등록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신학기가 시작되기전까지 몇명이나 더 등록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필요에 따라 채워주실것을 믿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초등학교의 시작에 대해서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교실5개짜리 2층건물을 먼저 건축 하기로 하고 설계도 제작중에 있습니다.
첫번째 건축을 위해서 1억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추후에 2동을 더 추가해야 하지만 우선 한 동을 짓고 초등학교 1-3학년 과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건축에 참여해 주고 계십니다. 현재까지 2천만원이 모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함께 동참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계획 하심과 은혜가 때에따라 공급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늦어도 6월말까지는 공사를 마치고 7월 한달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을 마치고 8월에는 신학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1월4일에 2학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아직도 K-2 클래스를 위한 담임교사의 조율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학기를 위한 좋은 교사진이 잘 구성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의 업무가 많아져서 행정직 직원도 한명 더 채용할 예정입니다.
15명의 학생으로는 학교를 꾸려가기에는 아직 재정적으로 부족하지만 또 다른 기적을 모두가 경험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도행전을 읽으며 늘 위기는 기회가 됨을 봅니다.
기적을 만들어가는 우리모두의 기도가 쉬지않고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홈페이지 www.missionthai.com 를 방문하시면 성탄사진과 사역에 관계된 자세한 이야기들을 더 보실수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감사와 격려의 글들 남겨주시고 또 여러분의 기도제목도 함께 나누어 주시면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기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심 그 자체가 행복이고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기쁘고 복된 성탄과 새해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더 기쁘고 감사한 일들이 저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 12월20일 태국 코랏에서
김교묵 이명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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