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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편 말씀은 고라자손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고라자손은 성전에서 음악을 담당한 제사장 자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에다가 곡조를 붙여서 공중예배에서 하나님을 노래했습니다.

 

대부분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기쁨과 감사한 상황에서 불려지게 마련입니다.

출애굽기 15장에는 모세와 그의 누이 미리암이 하나님을 찬양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애굽의 바로 군대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잡으려고 뒤를 쫓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도망갈 곳이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넜습니다. 그리고 곧 쫓아 오던 애굽의 병사들과 병거들은 홍해 가운데로 따라 들어왔다가 물이 합해지는 바람에 그곳에서 수장되어 모두 죽었습니다. 모세와 미리암의 찬양은 죽을 뻔한 위기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감격입니다.

어제 CNN에 긴급뉴스로 보도된 기사가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사 비행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을 하다가 비행기가 부서지면서 화재가 난 것입니다. 다행히 탑승객은 화재가 커지기 전에 대피를 해서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되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뒤흔들리고 불타는 비행기에서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구해 주신 하나님을 말입니다.

그런데 시편 42편의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그러한 승리와 구원의 상황 가운데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시인은 어떠한 형편인지는 구체적으로 나와있지는 않지만 아주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네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하며 자신을 조롱하고 비방하는 상황입니다.

그 상황이 얼마나 힘들었던지, 3절에 보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5절에는 "낙망하고 불안한 가운데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럴 때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가 아니라,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여야 하는 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좋은 일에는 찬양하지만,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는 애통해 하며 원망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시편 42편을 시인이야 말로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찬양의 모범이 됩니다. 과연 시인이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시길래 그런 고난 중에서도 찬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저와 여러분들이 배워야 할 그 시인의 찬양의 자세는 어떠한지 말씀을 통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시인은 하나님을 찾는 영혼의 갈급함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신의 갈급함은 알지만, 영혼의 갈급함은 무시하면서 살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육신적인 갈급함은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껴집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은 그 몸에 물이 없어 갈증을 느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말라 죽을 것 같으니까 시냇물을 그렇게 찾는 것입니다. 사람도 먹을 것이 없고, 즐길 것이 없으면 그러한 것을 찾아서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육신의 갈급함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지난 6 26, 미국 연방법원에서 동성결혼 금지법 위헌 결정이 내려짐으로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Church Leader 라는 기독교 웹싸이트에서 자신들이 확보한 자료를 공개했는데, 동성애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통계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UCLA 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만 약 900만명의 동성애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인을 동성애자로 커밍하지 않은채, 동성애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미국 인구의 10% , 3,000만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1978년 조사에 의하면 75%의 게이들은 평생 100명 이상의 섹스 파트너를 가진다고 합니다. 15% 100-249, 17% 250-499, 15% 500-999, 그리고 무려 28%1,000명 이상의 섹스파트너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그 웹사이트에서는 동성애는 더 이상 이성애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 성도착증이며 성의 노예라고 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육신적인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서 돈을 찾고, 후원자를 찾고, 이성과 동성을 찾고, 마약을 찾고, 술을 찾고, 내 육신의 소욕을, 욕망을 채울 것을 찾아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허덕이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러한 문제는 육신적인 소욕을 채움으로 해결되지 못합니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영적인 갈급함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42편의 시인은 눈물이 나고 불안한 고난 속에서, 자신의 영혼이 주를 찾기에 곧 하나님을 찾기에 갈급하다고 했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자신이 낙망하고 불안해 하는 것은 주변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근본적으로 바로 자신의 영혼의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께 예배하던 삶에 문제가 있게 된 것을 알았습니다.

시인의 관심은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시인은 자신을 둘러싼 고통과 어려움을 환경을 보면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낙망과 불안 속에서 구원해 주실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어떠한 것도 그러한 영적인 갈망을 채워줄 수 없음을 알았기에 목마른 사람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불안하고 요동하는 삶의 문제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의 문제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문제를 바라볼 때에 더욱 큰 불안과 염려가 엄습합니다. 그럴 때에는 반석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변함이 없으시고 요동치 않으시는 하나님에게 참 평안과 안정이 있는 것입니다.

 

2. 시인은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갈망의 사람이었습니다.

시인은 2절에, “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하였습니다. 비록 고난 중에 있는 시인을 보면서 사람들은 조롱하기를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하지만 시인은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살아계심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반응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제사장으로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드렸던 과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4절에 시인은, 자신이 제사장으로 있으면서 사람들을 모아 함께 기쁨과 찬송의 소리를 발하며 하나님의 집으로 사람들을 인도했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그 때의 일을 기억하면서 마음이 무척 슬퍼졌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하나님의 성전,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그 영혼이 낙심하고 불안해 하는 것은 그의 예배의 삶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께 예배하지 못함에 대해서 그 마음이 상하고, 그 마음을 하나님께 토로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과 교제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 지게 되고, 우리의 영혼은 더욱 더 강건하게 됩니다.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라는 책을 쓴 멀린 캐로더스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세계 제2차 대전에 참전한 미육군 군목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삶을 강조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도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예수님을 어떻게 만났는지 그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 이끌려 반강제적으로 예배에 참석했다. 나는 그곳에 예배드리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볼 때에 참 불쌍하게 보았다. “불쌍한 사람들, 바깥 세상의 재미있는 생활을 모르는 사람들이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창고에서 밤을 허비하려고는 하지 않을 텐데

찬송이 시작됐고 나는 찬송가를 부르는 시늉이라도 내어야만 했다. 그런데 갑자기 나는 바로 내 귀에 바짝 대고서 말하는 무거운 소리를 들었다. "뭐냐?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냐? 나는 뒤를 돌아보고서 아무도 없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그 목소리가 또 다시 들렸다. "너는 오늘밤 나를 믿기로 결심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때는 이미 늦을 것이다." 나는 머리를 흔들면서 자동적으로 말했다. "뭐라고?" "반드시 늦고 말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릴까? 내가 헛소리를 들은 것인가? 그러나 그 음성은 확실히 들렸다. 하나님이다 하나님!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나님은 바로 나를 알고 계시구나! 나는 섬광처럼 깨달았다. 왜 이전에는 그것을 알지 못했을까?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내가 지금까지 갈구 했던 모든 것은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으며 하나님은 바로 내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시다. 나는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 하나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예배시간에 임재하셔서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영적으로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갈망하며,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예배가 하나님의 임재와 만남을 경험하는, 내 영혼이 하나님께 반응하고 소통하는 예배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3. 시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기도하기에 갈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8절의 말씀을 읽어 보시겠습니다. 시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낮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베푸시는 분이었습니다. 시인이 찾기에 갈급한 하나님은 인자하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시편 92:1절에는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하였습니다.

우리가 찬양하는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에게 인자하심을 베풀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 사랑에 근거한 삶인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죄인되어 멸망받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셨기에 사탄의 권세 가운데 있는 이 세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사람의 사랑은 변덕스럽고 유한하지만, 오늘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시며 영원한, 가장 진실된 사랑인 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깨달은 시인은 밤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평생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어떠한 상황 가운데 있더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끊어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로마서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비록 시인과 같이 주야로 눈물을 흘리며, 고난과 고통속에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그 고난 가운데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고난을 받는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시지 않거나 하나님께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시인은 말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생존해 계셔서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요, 여전히 우리에게 인자를 베푸셔서 우리의 찬송을 받기에 합당한 분임을 시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갈망하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사랑과 인자가 충만하신 예배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인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 갈망 속에서 살아가십니까?

그 무엇보다도 영혼의 갈망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체의 소욕을 채우기 위해서 살아가는 인생은 육신이 죽어 썩어지면 허무하게 끝나는 인생입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 분으로 채움받을 수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영혼의 갈망을 가지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그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생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을 예배하는 갈망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영혼이 강건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갈망하는 그 하나님은 인지하신 분입니다. 그분의 사랑이 없으면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은 이미 죄로 일찌감치 죽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사랑으로 독생자를 통해서 구원해 주시고,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해 주신 인자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인 줄로 믿습니다.

잠언 8:17절에는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을 늘 만나며 고난 중에도 찬양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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