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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님께서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임재하심을 기억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성령강림주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지 오십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하늘로 바로 승천하지 않으셨습니다. 40일간 땅에 계시면서,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을 모으시고, 그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남기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다리라고 하신 분,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그리고, 승천하시기 바로 직전에 제자들에게, 기다리던 성령님이 오시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그 말씀을 남기시고 하늘로 승천하셔서 사라지셨습니다.

그 이후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에 모여서 성령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지 10일만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이 강림했습니다.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을 때에, 성령님이 하늘로부터 강한 바람과 같은 소리를 내고, 불의 혀가 갈라지는 모습으로, 그곳에 있는 120여명의 제자들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임하시면 제자들이 권능을 받는다고 했는데, 제자들은 성령의 임재와 더불어 권능을 받았습니다.

권능을 희랍어로뒤나미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말에서다이너마이트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이너마이트가 가지고 있는 폭발력과 같은 권능을, 성령을 통해서 제자들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시시하고 무기력한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권능의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권능은 이천년전 제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럴 때 능력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주셨는지를 보면서,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떤 권능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무엇보다도성령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보혜사라고 말씀하십니다. 헬라어로, ‘파라 클레토스’ ‘파라곁에’, ‘클레토스부르다라는 뜻으로, ‘도움을 베풀도록 곁에 있도록 부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옆에서 돕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성령의 권능임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도움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에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사람끼리도 서로 도움을 필요로 해서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또한 사람끼리 서로 돕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서 영원한 죽음인 지옥에 들어갈 존재가 되었는데도 스스로를 구원할 방법이 없어서,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은 진리를 분별하지 못할 정도로 무지한 존재인 것입니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거짓말로 꾀었을 때에, 아담과 하와는 거짓과 진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무지함가운데서, 거짓에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무지인 것입니다. 거짓을 거짓으로 알지 못하고, 도리어 진리로 여기고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움없이는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잘 아셨기 때문에, 제자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제자들을 돕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고, 진리를 분별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없이는 거짓을 진리로 착각하고 살아가고, 죽음의 길을 생명의 길로 여기며 살아가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령님을 보혜사로 보내주셔서, 제자들이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며 권능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2. 성령님이 주시는 권능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일을 깨닫고 사명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게 되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게 되면, 제자들은 자신들이 증인이라고 하는 사명에 사로 잡혀서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우리에게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을 알려 주시고, 그 일을 위해서 헌신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메시야의 사명을 시작하실 때에 성령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으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여시고 비둘기 형태의 성령님을 예수님께 내리셨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이끄심을 받아서 사역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성령님께 이끌려서 광야도 가시고,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권능으로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주시는 사명을 깨달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임재를 통해서, 제자들은 자신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일, 사명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 끝까지 이르러서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일인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나님의 일을 관심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모르고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들을 생각하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임하지 않은 삶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육체의 욕심을 이루고자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베드로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 육체의 일을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마태복음 16장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께 칭찬을 받는 것과 정반대로 크게 꾸지람을 당하는 일이 동시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서,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을 때에, 베드로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그를 칭찬하시면서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답을 들으신 예수님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십니다.

이때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책망하듯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말하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고 꾸짖으십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도록 하지만, 사탄이 하는 일은 그 반대입니다.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합니다.

갈라디아서 5:16-17절에 보면,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 별로 관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돈 이야기를 하고, 부자되고, 성공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면 사람들의 귀가 번쩍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일 보다는 육체의 원하는 욕심을 따라 판단하고 행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관심하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삶의 방향을 상실하게 만들어서,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성도와 교회가 권능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따라서 살아갈 때입니다.

 

영국 런던에는 성공회의 성당인 성바울 대성당이 있습니다. 604년 세워진 이래 화재와 재건을 반복하다가, 1711, 크리스토퍼 렌(Christopher Wren)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설계되었고, 지금의 모양으로 건축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당의 건축과 관련된 일화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크리스토퍼 렌이 공사가 잘 진행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평범한 옷을 입고 건축하는 현장을 살펴 보러갔습니다. 수백명의 석공들이 일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몇 사람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번째 석공은 무표정한 얼굴로 말합니다. “보면 모르겠어요. 돌깍고 있지 않소?” 두번째 석공이 같은 질문에 대답합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이 힘든 일을 하고 있소.” 세번째 석공에게 같이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이 석공이 대답합니다. “미천한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바울 성당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왜 자신을 부르셨는지 그 사명도 알지 못하고서, 되는대로 그냥 살아가는 것은 참 불행하고 기운 빠지는 일입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주신 사명임을 깨닫게 되면, 능력있게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봉사를 하고, 가정과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은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깨달을 때에, 권능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또한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관심하게 되고, 그것이 곧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령님을 받은 자들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베드로로도 그랬고, 사도바울 같은 경우에도 그가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그의 일생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성령님은 이 땅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충만하게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도리어 예수님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와 계획에 관심하며, 자신을 드러내는데 관심하도록 합니다.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선교사나 전도자와 같이 모든 삶을 정리하고 멀리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헌신함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로 부르셨다면 순종하여서 그렇게 헌신해야 겠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삶은,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드러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일컬어,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과 동일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또한 예수님처럼, 그 말씀을 육신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로 증거한다고 할지라도, 삶으로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지못하면 그것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방해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누구의 모습을 드러내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포항에 있는 기독교대학인 한동대학교의 부속병원으로 선린병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오 장로님은 이 선린병원의 원장입니다. 이건오 장로님은 어릴 때 친구에게 이끌려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는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되고, 신학교를 가야겠다는 결심이 서게 됩니다. 그런데 제사를 수차례드리는 엄격한 유교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의 반대로 신학교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장로님이 다니시는 교회가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고등학생인 장로님이 주일학교 부장을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설교를 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설교집을 미리 읽고 아이들에게 맞게 재미있게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들에게 설교집에 있는 이야기를 해 주는데, 한 의사가 의사가 없는 시골에 가서 사람들을 섬기며 전도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해 주고 나서 고등학생이었던 장로님은 아이들에게 너희들도 앞으로 커서 그렇게 되야 한다.”라며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장로님 마음속에서  “ 누가 그렇게 할 건가?”라는 질문이 생기더니, “네가 그렇게 하라는 강권적인 마음이 들더랍니다. 그때 장로님은제가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결단하고, 의과대학을 가기 위해서 기도하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도 가정형편은 안 되어서 마땅히 도와 줄 수 없지만, 알아서 잘 해 보라고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산대 의대에 입학하게 되고, 결국 의사가 되어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헌신하게 됩니다. 의대생들과 함께 기도와 말씀공부를 하고, 의료봉사단을 만들어 가난한 이들을 도와 주는 일을 했습니다. 결핵환자, 한센병 환자를 진료하고, 농어촌, 의료선교를 위해 일평생 모든 물질과 휴가를 내놓고 사람들을 치료하고, 또한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오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건오 장로님으로 인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그분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가 믿는 예수라면 나도 한 번 믿어보고 싶다이건오장로의 삶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복음 증거의 능력이 되었습니다.

 

의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당신이 믿는 예수님이라면 나도 한번 믿어 보겠소.”라는 말을 듣기 보다는, “당신이 믿는 예수라면 나는 안믿겠소.”라는 말을 듣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인간의 성정을 가지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것을 예수님께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 먼저 성령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간구하는 삶을 늘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을 간구할 때에, 성령의 권능이 임하고, 그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믿음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하나님의 일에 관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와 성도가 능력으로 사역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임재가 필수적입니다. 성령님이 임할때  하나님의 주시는 사명을 깨달아 힘있게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온 몸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사탄은 성령님을 통해서 세워진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들을 합니다.

성도와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인간의 일에 관심하게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이 아니라, 사람의 지혜와 능력으로 할 수 있다고 거짓으로 속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돈과 물질, 세상의 권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거짓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령의 운행하심이 없어도 된다고 말하고, 성령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거두어 갑니다.

성도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령의 권능이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늘 성령님의 임재, 충만을 사모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며, 성령님의 권능의 힘을 가지고, 증인의 삶을 능력있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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