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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sHI6clTZ9g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천오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지만,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틴 지역은 이스라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곳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선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이 모든 나라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중심은 예루살렘, 예루살렘의 중심은 성전이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성전 중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가 성전의 중심이라고 여깁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중심임을 이스라엘이 광야생활을 때부터 가르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에서 진을 때에도 성전의 전신인 성막을 중심으로 자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중앙에 성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막을 둘러싸고 레위인들이 진을 쳤고, 그리고 레위인들 진영을 둘러싸고 12지파가 진을 쳤습니다. 하나님의 성막이 이스라엘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막이 성전이 되고, 이스라엘은 성전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이 세계의 중심이고, 그들에게 있어서 성전은 자신들의 번영을 담보하는 아주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기는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던 때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당했고, 남유다도 바벨론으로 인해 고전하던 때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러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말을 전하라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십니다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합니다

지금 성전에 들어가는 예배드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충격적인 메시지가 있을까요? 동안 하나님을 예배드리고자 왔던 성전이, 성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신 것은, 성전에 제사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문제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성전을 성전되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전은 예루살렘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3:16절에서 고린도교인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허무시고, 저와 여러분을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셔서 우리 안에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성전을 성전되지 못하게 했던 선민들의 죄는 무엇인지를 살펴 보면서, 하나님의 백성이요, 성전된 우리가 성전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성도가 성전되기 위해서는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지 말아야 합니다

8절에 하나님은 남유다 백성들이 무익한 거짓말에 의존한다고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거짓말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십니다

너희가 도둑질하고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들어와서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한다는 것입니다

유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사는 것과 상관없이 성전에서 제사만 드리면 구원이 보장이 되는 것처럼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이 무익한 거짓말이라고 하시고, 말을 의존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의존하다' 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바타흐 쓰는데 믿다. 안심하다.라는 뜻입니다. 남유다 사람들이 안심할 있는 말을 믿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어떤 잘못된 일을 행했어도 성전에 와서 제사만 드리면, 구원받는데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안심이 되겠지요. 그 말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이 무익한 거짓말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 오기 전에,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맹세를 했습니다. 십계명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하지 말라는 일을 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바알에게 분향하고 우상을 따르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가증한 일들을 하고서 성전에 왔습니다

이러한 죄들은 죄를 회개하며, 속죄의 제사를 드림으로 해결함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유다의 문제는 잘못된 동기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를 드리는 그들의 의도를 아셨습니다

이는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유다 백성들은 용서함을 받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전 제사는 제사대로 드리고, 성전을 나가서는 자기 마음대로 죄짓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성전 제사를, 죄된 삶에도 불구하고 구원받을 있다는 면제부와 같이 여겼던 것입니다

중세시대에도 이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교황 율리오 2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성당을 하나님께 지어 바치겠다고 결심하고 성베드로 성당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1503년에, 교황 율리오 2세가 죽은 , 교황 레오 10세가 성당 건축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레오 10세는 성당 건축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513년부터 면죄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요한 테첼이라는 도미니칸 수도사가 면죄부 판매 책임졌습니다. 요한 테첼은 면죄부 많이 팔기 위해 면죄부의 효력을 과장했습니다. 그는 하늘문이 열리노라 라는 설교를 시작으로 면죄부를 팔았습니다. 테첼은, 면죄부가 모든 죄에 대해 완전한 면책을 보장해 준다고 선전했습니다. 더군다나 과거에 지은 죄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을 죄까지도 용서함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돈을 지불할 경우 지옥에 있는 죽은 가족의 영혼을 천국으로 당장 옮겨준다고 했습니다

누가 테첼의 말을 듣고 면죄부를 사지 않겠습니까? 자신이 어떻게 살았던지 상관없이 면죄부만 있으면 구원에 이를 있다고 하니, 어떤 사람은 죄를 짓기 계획하며 면죄부를 사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그의 말을 의존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무익한 거짓말이 오늘날에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죄를 지으며 살았다고 할지라도, 주일에 교회에 와서 예배만 드리면 신앙생활에 아무 문제될 없다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죄를 사해 주셨으니, 죄를 짓고 살아도 회개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제대로 드렸는지, 진정한 회개를 했는지는 우리의 변화된 삶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드리는 예배는 교회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떠나서 세상에서 예배의 삶으로 이어져야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성전된 성도요, 구원받은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2.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은 진정한 예배자로 채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11절에 보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예수님께서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9:46절에,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보시면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지금 성전에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들을 향하여, "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라고 말한다면, 지금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들이 도둑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커다란 모욕이 것입니다

도둑의 소굴이라고 한다면 도둑들의 도둑질할 것들을 계획하고 약탈한 물건들을 숨겨두기 위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보실 때에 유대 백성들이 성전에 모여드는 모습이, 성전밖에서 도둑과 같은 생활을 하다가 소굴로 오는 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성전에 들어오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 아파하셨을지 상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예배자는 성전에서만 예배드리는 자가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리고자 성전 밖에서 예배드리기에 합당한 자로 준비된 사람입니다

 시편 15편에 보면,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오를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누구오니이까? 라며 성전에 합당한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하나님의 성산에 머물기 위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일상을 성별해서 살아가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과거 청송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시던 박효진 장로님이 계십니다. 장로님께서 집사시절 때에 담배를 끊고 싶은데 쉽게 되지 않더랍니다. 그런데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성전된 몸을 더럽히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오면서 즉시로 담배를 끊으셨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하고 오셨습니까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입에 파수꾼을 세우고 사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드리려고 가난한 분들을 돕고, 병든 분들을 돌보는 예수님의 삶을 살고자 애쓰셨던 분도 계셨을 것입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토요일에 늦게까지 텔레비젼 보지 않으시고 일찍 주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렇게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일상의 삶을 성별하고, 주님 앞에 나오는 이들을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대견해 하시고, 기뻐하시겠습니까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예배드리는 모습이, 도둑이 모여있는 소굴과 같은 모습으로 보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임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3. 우리는 무익한 거짓말에 의존하는 신앙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 남유다는 그들이 지은 죄로 인해서 멸망할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고, 그리고 제사도 드리고 있으니, 멸망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 했습니다. 이에 더해 거짓 선지자들은 평강을 선포했습니다. 남유다 사람들은 한결같이 성전으로 인해서 자신들의 안전이 보장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이라는 외적 건물을 의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성전건물을 거대한 우상으로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우상화 시켜 놓은 그들을 향해서 12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가 처음으로 이름을 처소 실로에 가서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실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에 성막이 있던 곳입니다. 그런데 엘리 제사장 시대에 이스라엘은 죄악가운데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벌하기 위해 블레셋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오게 하셨고,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패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삼상 4:3절에,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자 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호기있게 언약궤를 가지고 전쟁터에 나간 이스라엘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전쟁터에서 엘리제사장의 아들이 죽고, 전쟁에서는 대패했습니다. 더군다나 자신들을 구원할 것이라고 여겼던 언약궤까지 블레셋에게 빼앗겼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블레셋사람의 손에 붙이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행하지 않아서 인데, 그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지고 가면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는 거짓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국 도둑의 소굴이 성전을 바벨론 군대를 사용하셔서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성전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의 삶을 살아가지 못할 때에 어떻게 되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세워진 헤롯왕이 지었던 예루살렘 성전도, 서기 70년에 로마의 군대를 동원하셔서 무너뜨리셨습니다. 지금은 성전의 서쪽 벽만 남았고, 팔레스틴을 정복한 이슬람은 성전 자리에 이슬람 사원인 바위 사원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성전 건물을 모두 무너뜨리셨습니다. 대신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들을 성전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성전된 성도들이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거룩한 삶의 변화의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며 살아가는 유대인들을 안타깝게 보셨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성전은, 자신들을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고, 자신들의 번영을 보장해 주는 존재였습니다. 그에 반해 하나님 보시기에는 성전은 도둑의 소굴로 변한지 오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알려주시기 위해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하셨습니다

성전된 성도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 밖에서 성별된 예배의 삶을 살아가기에 힘써야 합니다. 설령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진정한 회개를 통해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에, "우리교회가 교회라고 하는 말이 참말이다." 라고 인정함을 받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거룩한 삶으로 사시다가,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실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성도요, 예배자로 불려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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