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2021- 사탄아 물러가라 [마태복음 4:1-11]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과제 중에 하나가 예수님을 더욱 알고자 힘쓰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인 예수님을 제대로 알때에 바른 믿음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말고 우리가 잘 알아야하는 존재가 있는데 마귀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처음 사람을 타락시킨 마귀는 지금까지도 믿음의 사람들을 구원의 반열에서 떨어지게 하려고 시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것과, 또한 원치 않는 악한 마귀가 우리를 따라다니고 있음을 인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의 시작도 마귀의 시험과 더불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에 임재하신 성령님은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야의 사역을 하면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존재가 마귀였기 떄문입니다.
성도가 믿음으로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서도, 마귀의 존재에 대해서 간과하지 말고, 마귀의 시험에 잘 대처해야 합니다.
마귀의 시험이 주는 유익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을 먹고 행하는 자이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자임을, 예수님은 시험의 과정을 통해서 명확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에 ,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시험하는 질문들은, 도리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들고, 바로 정립할 수 있는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존재를 늘 의식하고 그 시험을 준비함으로, 우리의 신앙이 더욱 확고히 서는 기회로 삼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서 마귀가 예수님을 세번 시험하는데, 지난 주일에 첫번째와 두번째 시험을 보았고, 오늘은 마지막 시험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귀는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갑니다. 마귀가 예수님은 그곳으로 이끈 것은, 예수님께 천하 만국과 영광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보여 준 마귀는 예수님께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말합니다.
마귀가 주겠다고 하는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얻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천하만국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왕국을 말하며 천하만국을 준다는 것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나라를 다스릴 권세를 주겠다는 말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최고의 권세를 가진 사람은 로마의 황제였습니다. 로마의 황제는 많은 나라를 점령하고 다스렸습니다. 이스라엘도 그 중에 한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러한 황제를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길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한 나라도 아니고, 이 세상 모든 나라를 다스릴 권세를 예수님께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권세입니다.
사람들은 권세를 가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고 다스리기를 원합니다.
권세의 능력은 가까운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찰의 모습을 보면서 권세 가진자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거칠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경찰 앞에서는 경찰이 하라고 하는데로 해야 합니다.
한 여자 집사님께서 교통 경찰한테 잡히셨는데, 경찰이 면허증을 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이 집사님께서 너무 떨리고 정신이 없어서 면허증이 있는 지갑을 통째로 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이 경찰이 웃으면서 그냥 보내 주더랍니다.
그러니 천하만국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얻는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 권세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하시면서 예수님을 만만하게 본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권위에 대해서 늘 도전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천하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얻는다면 주님의 메시야 사역이 더 쉬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아주 달콤한 제안으로 시험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예수님께서 권세 뿐만 아니라 영광도 주겠다고 합니다. 천하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높이며 추앙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영광을 받기를 원합니다. 다른 이들보다 자신이 우월한 존재임을 인정받으며, 다른 이들의 존경을 받고,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기를 원합니다.
보통 권세를 가진 자들은 또한 다른 이들로부터 영광을 받으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다니엘 4장에 보면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유다를 벌하기 위해 느브갓네살왕에게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이 강해지게 되었고 남유다를 비롯해서 주변에 있는 나라들을 정복하고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이 권세를 가지게 되니까 교만해졌습니다.
다니엘 4:30절에 보면,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과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라고 말합니다.
느부갓네살은 바벨론이 세워진 것이 자신의 능력과 권세로 된 것이고, 그러기에 자신이 이 일로 영광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바벨론 제국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권세를 주셔서 가능한 것인데, 왕은 스스로의 권세로 대제국을 이루었다고 착각하고, 스스로 영광을 받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느부갓네살의 태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마귀로부터 온 것입니다. 마귀는 권세와 영광을 미끼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자신의 능력이라고 착각하게 만듭닏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돌려 드려야 할 영광을 자신이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스스로 대단한 존재로 여겨지고, 누군가로부터 이를 인정받고 높임받으려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난다면 마귀의 시험에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2. 마귀는 예수님께도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그런데 마귀는 거져 주지 않습니다. 조건을 제시합니다.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 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엎드려 절 한번 하는 것으로 세상의 권위와 영광을 준다고 한다면 얼마나 큰 은혜이겠습니까? 그러한 존재를 어떻게 마귀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은인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물러가라”고 물리치십니다. 그리고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세번째 시험을 통해서 마귀의 속성을 알 수 있습니다. 마귀가 원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심지어는 하나님의 아들로부터 경배를 받고자 원하는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사람들의 경배를 받을 만한 권세와 영광을 가진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타락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귀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경배를 받으려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 행세를 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4장에 보면, 마귀가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마귀는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세상 모든 권위와 영광을 주신 것처럼 말합니다. 그리고 마귀는 자신이 하나님처럼, 원하는 사람에게 권위와 영광을 줄 수 있는 존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가 이 땅에서 권세와 영광을 받는 것과 같이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에베소서 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여기서 공중의 권세 잡은 자는 마귀를 말합니다. 마귀는 악한 권세를 이 땅에서 행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해서는 죄악을 행하도록 악한 권세를 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행사하는 권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도 아니고, 그를 위해서 준비된 영광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영광을 다른 존재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
이사야 42:8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모든 영광을 받으실 유일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과 찬송을, 우상에게 돌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만든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존재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외의 것들을 경배하는 것은 죄악인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간교합니다. 자기 것이 아닌 이 땅의 권세와 영광을 가지고 마치 자기것 처럼 말하며 예수님께 경배를 받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 이외의 존재에게 경배를 돌리는 죄를 범하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당신이 권세와 영광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을 이 땅에서 회복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마귀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것인것처럼 행사하는 이 땅의 권세와 영광이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드러내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에게 경배하라고 하는 마귀를 향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라는 것입니다. 사탄도 하나님을 경배해야 할 피조물입니다.
마귀는 권세와 영광을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대단한 존재로 여기며 다른 이들이 자신을 섬기고, 경배해야 한다고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이러한 시험을 당할 때는,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하나님만을 경배함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3. 우리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을 보면서, 마귀의 시험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마귀를 물리치실 때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물리치신 것이 아닙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신적인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 좀 만들어 봐” 라고 유혹했지만, 예수님은 신적인 능력을 발휘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몸을 입으신 인간의 모습으로 마귀를 상대하셨고,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시험에서 이기신 모습을 보면서, 사람인 우리도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귀에 대한 승리가 곧 우리의 승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비결 중에 하나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의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인간적인 힘으로는 안됩니다. 우리의 인간적인 힘으로는 사탄의 계략과 능력을 감당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시면 능히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실 때에 임하신 성령님은 예수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성령의 충만하심 가운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마귀를 상대할 수 없지만, 우리가 성령님의 충만함으로, 그분의 다스림을 받을 때에 사탄의 시험을 분별하며 이길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씀으로 마귀와 맞서서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하는 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대답하실 때에 “내 생각에는...“ 이라는 말로 마귀의 말에 대응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기록되었으되….” 곧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지혜로는 사탄의 거짓을 간파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마귀의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거짓된 마귀의 시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마귀를 물리치신 사건은 우리도 능히 마귀를 물리칠 수 있음을 보여 주시는 신나는 사건입니다. 성령의 다스림을 받고, 말씀의 다스림을 받을 때에 우리는 너끈히 마귀의 시험을 감당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가 믿음생활을 하면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존재가 마귀입니다. 마귀는 모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시험합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 세번째 시험을 받으신 후 “사탄아 물러가라”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4:13절에 보면,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라고 했습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것에 실패했다고 영원히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계속 시험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귀는 베드로를 통해서 예수님을 시험하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받고 죽을 것을 예언하셨을 때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로 항변합니다.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해서 베드로가 반대하며 나선 것입니다. 베드로가 반대한 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음을 안타까워해서 한 말로 보이지만, 사실 사탄이 그 안에서 그를 주장했기 떄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를 모르실리 없으십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마귀는 베드로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던 것입니다. 때로 마귀는 우리를 시험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도구로 해서 다른 이들을 시험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마귀의 시험을 당하는 것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귀의 시험은 우리가 믿음의 길을 잘 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부자집의 하인으로 있던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하인을 조롱하기를 “나는 예수를 믿지도 않아도 시험없이 잘만 사는데, 너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왜 그렇게 어려운 일들을 많이 당하냐? 그럴 바에는 믿지 않는 게 더 낫겠다.”하면 빙정댔습니다. 그 때에 그 하인이 말합니다. “주인님, 노하지 말고 들어 주십시오. 가령 말입니다. 사냥꾼이 사냥 중에 사슴 두 마리에게 활을 쏘았는데 한 마리는 그 화살에 맞고 즉사하여 죽었고, 한 마리는 다리에 맞아 피를 흘리며 도망간다면 주인께서는 어느 쪽 사슴을 보고 달려 가시겠습니까? " 주인이 당연한 듯 말합니다. “그야 죽은 놈은 내 수중에 든 것이나 마찬가지니 산 놈을 쫓아가 잡아야지.”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사람이 시험이 없는 것은 영혼이 죽어 마귀의 것이 되었으니 더 시험할 일이 없고, 도리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자는 마귀가 자기 수하에 넣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니 시험을 당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영적으로 살아가려고 하면 반드시 시험을 당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성도가 마귀에게 시험 당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시험이 없으면 도리어 그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죽을 때까지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성장하게 되면, 과거에 당했던 동일한 시험이라도 전과는 다르게 의연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시험을 당하던지 간에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에 능히 모든 시험을 감당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라는 명령은 예수님만 외치실 문구가 아닙니다.
우리도 시험을 당할 때에, 마귀의 존재를 인식하며 믿음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고 담대히 외치며 시험을 이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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