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5/2019 - 하나님의 길을 걷는 가정 [시편 128:1-6]
5월을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기도 해서, 특별히 가정에 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읽으신 시편 128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소제목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은 절기 때가 되면,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가족들과 함께 먼 여행을 하곤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을 오를 즈음에는 많이 지쳤을테지만,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예루살렘 성전을 올라갔습니다. 오늘의 시편은 예루살렘 성전을 오를 때에 부르던 노래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이 성전에 오르면서 어떠한 노래를 불렀는지를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어떤 이가 복이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복된 가정이 어떠한 모습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해 성전을 오르면서, 하나님께서 복된 가정을 주셨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노래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오시면서 어떠한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러 오는 길에서, 복된 가정을 주신 것을 고백하며 노래로 하나님께 불러 드릴 수가 있다면, 그것 자체가 복된 일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가정이 복있는 자의 가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가정들이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부모나 자녀들이나 집안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불행하기를 원하는 가족의 일원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정이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가정안에 문제가 있고, 집안에서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불행하다고 느끼면서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고자하기도 합니다. 사랑의 가정을 원하지만 미움이 있고, 따뜻한 가정을 원하지만 냉냉한 가정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안타까워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에 관심해야 할 것은, 우리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가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 가정에 이루시고자 하는 복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관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각 가정들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셨기 떄문입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 중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택해서 태어난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자녀가 태어났으면 좋곘다고 태교도 하고 기도도하셨겠지만, 지금의 자녀가 내가 원하는 모습의 자녀라고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자녀는 부모님이 내 마음에 안들어서 투정도 부리고, 부모님은 자녀들이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잔소리를 하며 체벌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정안에서 각자의 가진 뜻을 이루고자 할 때에 불행해지게 됩니다.
가정은 자신의 뜻을 이루는 곳이 아니라,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고, 그럴 때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의 모습인지, 그리고 그 복을 받기에 합당한 삶을 각자가 살아가고 있는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길을 걷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걷는 사람과 가정이 복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말하는 복과 큰 차이가 나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복을 보면, 주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고 강한 것을 소유하는 것을 그 근거로 둡니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이 많고, 다른 사람들보다 명예와 인기가 많고, 돈을 잘버는 직장을 가진 것을 복의 잣대로 두기 쉽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세상의 것을 많이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가정의 행복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행복은 세상의 것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행복은 가정을 지으신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을 때에 경험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복된 가정은, 가정안에 있는 가족의 구성원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을 만한 관계속에서, 가정의 행복도 있는 것입니다.
복된 사람, 복된 가정이 되기 위해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또한 하나님의 길을 걷어야 할 것을 말합니다.
복을 받은 가정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인데, 하나님의 존귀하심을 깨닫는 가운데서 느끼는 두려움인 것입니다.
복이있는 가정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정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부모를 두려워하도록 가르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상실하게 되면, 방자하게 행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하나님의 길을 걷고 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길을 걷을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길을 찾아갈 때에 누구의 말을 최고로 잘 듣는 것 같습니까? 아마 GPS 에서 나오는 여자분의 말씀을, 남자나 여자나, 나이가 많던 적던지 간에 가장 잘 듣는 것 같습니다. 누가 길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면, “걱정하지마. GPS에서 다 가르쳐 주니까 걱정하지 말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GPS 에서” 턴 라이트” 하면 “예스, 맴” 하면서 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Arriving at the destination” 하면, “탱큐”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길을 잘 인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복주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그분의 길을 따라 걷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마다 인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는 길이 각자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니까 자신도 그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길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복은, 다른 사람들이 제시하는 길에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걷는 자에게 있습니다.
시편 119:105편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은, 그 어떤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길로 삼고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서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의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격려하는 것이 복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행복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 있는 무엇인가를 많이 소유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우리 가정을 지으신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그 길을 따라서 순종할 때에 누려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있는 사람의 가정은 어떠한 모습이겠습니까? 2-3절은, 복된 가정을 이루는 남편과 아내, 자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 먼저, 하나님의 복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에 있다고 하십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복이라는 말에 동의하십니까?
두 농부가 이웃해서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둘다 밭에 나가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농부가 밭을 갈다가 땅에서 검은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땅을 파보니 유전이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누가 더 복받은 사람처럼 여겨지십니까?
둘 다 복받은 사람일 수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땅에서 유전이 나와야 복을 받은 사람이고, 수고하면서 일하는 하루하루의 삶에 대해서는 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 열심히 수고하면서 살아가는 현재에 삶이 복된 것임에도 그 복을 누리지 못하며 살아가곤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그들이 수고한 만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때가 많았습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살 때에는 애굽 사람들이 그 수고한 것을 가지고 갔고, 가나안 땅에서 나라를 세웠을 때에도 때로 다른 나라의 속국이 되어서 자신들이 수고한 것들을 다른 나라에 상납을 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때로 땅에 기근이 들어 수고한 것을 망치기도 했습니다. 내가 수고한 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을 때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 특별히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들에게 주시는 복은 자신의 손으로 수고하고, 그 수고한대로 먹고 살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십니다. 수고한대로 먹을 수 있는 삶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삶이고, 이것이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은 일하는 삶을 복된 삶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을 만드시고 에덴 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두셨을 때에 그들로 어떻게 살게 하셨을 것 같습니까? 에덴동산 안에 심겨진 나무의 열매를 따 먹으면서 빙둥빙둥 놀면서 살도록 하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지으시고, 아담으로 하여금 일하도록 하셨습니다.
창세기 2:15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고 그로 하여금 땅을 경작하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 동산의 모든 열매가 자신의 것이지만, 또한 일하면서 살아가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전도서 3:13절에서 전도서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합니다. 사람이 손으로 수고해서 그 수고한 대로 먹고 사는 것은 복이며,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직업을 고르거나, 어떠한 일을 시작할 때에 기준으로 삼는 것이, 자신의 수고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한 일도 서슴치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는 물건을 팔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을 학대하고 착취하면서 자신의 것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이 열심이 사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각자가 하는 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걸어가시기 원하는 그 길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길을 벗어나서 하는 일은 하나님의 복을 잃어 버리고, 복된 가정을 잃어 버리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며, 그 수고한대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가정이 복된 가정인 것입니다. 그러니 부모는 세상의 허황된 것을 쫓아 살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따라 열심히 수고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이고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3. 그러면 복된 아내와 자식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남편은 하나님의 길을 따라서, 열심히 수고하여서 가족이 먹고 살 수 있도록 벌어 옵니다. 그리고 가정안에는 아내와 자녀가 있습니다. 그런데 복된 가정의 아내를 보면, 안방에 있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포도나무나 감람나무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포도나무와 감람나무는 팔레스틴 지역에서 가장 좋은 열매나무로 알려졌습니다. 포도나무와 감람나무가 잘되면, 수입도 좋고 그것처럼 기쁜일이 없는 것입니다.
아내는 안방에 있는 결실한 포도나무와도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로 비유하시면서, 좋은 열매를 바래서 극상품의 포도를 심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포도나무는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가정안에도 하나님께서는 결실한 포도나무를 두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아내를 가정에 두셨습니다.
사실 남자들이 밖에서 수고하지만, 안에서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이 가정을 성숙한 모습으로 가꾸어가는 존재가 아내입니다.
그리고 포도의 열매는 포도주를 만들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때문에 기쁨의 의미도 가집니다.아내라고 하는 존재는 집안의 활력소를 창출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남편과 그 자녀들을 격려하는 결실한 포도나무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식탁에 둘러 앉은 어린 감람나무라고 했습니다. 감람나무는 나무 결이 좋아서 가구를 만드는데 좋은 나무고, 감람열매도 좋은 수입원이 됩니다. 그리고 감람나무씨로 기름을 짜서 등불의 연료로 사용합니다. 성전에 있는 성소에도 감람유로 성소를 밝혔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사람에게 유용하게 사용되는 나무가 감람나무입니다.
비록 자녀들이 아직은 장성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크게 자라고,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것도 복이 됩니다.
시편 52:8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감람나무가 하나님의 집에 심기어질 때에 복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박고 자랄 때에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유익이 됩니다. 이러한 자녀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것이 복이라고 여겨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살다가 보면, 때로 아내들이 결실한 포도나무의 모습을 잃어 버리고,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의 모습을 잃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안방에 들어갔는데 결실한 포도나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열매없는 들포도나무가 있다면 문제입니다. 식탁에 둘러 앉은 어린 감람나무가 있으면 좋은데, 식탁에 둘러 앉아서 스마트폰만을 보는 스마트폰족들이 있다면 참 걱정일 될 것입니다.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가 되고, 자녀들이 감람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그들도 하나님의 길로 걸어가는 복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의 구성원 각자가 하나님께 복을 받을 사람으로 살아갈 때에, 가정도 복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복된 가정은 다른 사람이 내게 복이 되기를 바라는 것보다, 내가 다른 사람의 복이 되어 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나 자녀가 자신에게 복이 되는 존재가 되기를 기대하기 전에 아내와 자녀에게 복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아내 또한 남편과 자식이 내 복이 되어주지 못할 것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내가 남편과 자녀의 복이 되고 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자녀들도 부모님께 자신들도 감람나무와 같이 복된 존재로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복된 가정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들의 관계가 좋은 가정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복받을 만한 하나님과의 관계속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자신의 가정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바램입니다. 가정의 행복은 그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의 복이 임할 때에 경험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성공해야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길을 걸을 때에 복된 가정이 이루어짐을 믿고서 모든 가족이 하나님의 길로 걸어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가고 있는 길, 그리고 내가 가고자 원하는 길을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길을 갈 때에, 아버지는 수고한대로 가정을 먹일 수 있는 복을, 아내는 안방의 결실한 포도나무의 모습으로 열매맺는 복을, 자녀는 어린 감람나무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복을 누리는 가정을 이루는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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