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2015 - 신랑이 오시는 소리 [마태복음 25:1-13]
교회력으로
지난 5월 14일은,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로 승천하신 것을 기념하는
“주의 승천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 이 땅에서 40일간을 더 머물러 계셨습니다. 머무시는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셨고 40일 후에 하늘나라로 올라가십니다. 제자들은 하늘로 올라가시는 예수님을 끝까지 바라봅니다.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데도 하늘을
향해 눈을 떼지를 못했습니다. 그 때에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제자들 곁에 서서 말합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고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실 것을 예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시기 전 종말을 예언하시면서,
마가복음 13:26절에,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있을 모든 일들을 제자들에게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까지 말씀하셨고 이 모든 것이 그 말씀대로 이루어 진 줄로 믿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믿는 자들은 또한 예수님이 종말 때에 다시 오실 것을 믿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그것을 지켜보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남은 생애를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오늘날의 기독교인들도
한결같이 예수님의 재림이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등을 가지고 있는 열 처녀가 등장합니다. 이 열처녀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랑이 오게 되면 등불을 들고 신랑을 맞아서 결혼잔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신랑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의미하고, 열처녀는 예수님을 맞을 성도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다섯은 미련한 자들이고, 다섯은 슬기있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열명이 모두 신랑을 맞이하려고 했지만 결국 다섯만이 신랑을 맞이하고 나머지 다섯은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던지, 아니면 내가 주님께로 가던지 간에 예수님을 뵙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뵈올 준비를
제대로 하는 자가 슬기로운 자요, 그렇지 못하면서 예수님을 뵙겠다고 한다면 지극히 미련한 자인 것입니다. 오늘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주님 보시기에 슬기로운 믿음의 삶인지를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언제 신랑 예수님께서 오실런지 그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재림하실 날과 때를 알려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재림의 때를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사실 시간을 정하지 않고 사람이 오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막연하기도 하고 때로는 지치기도 하는 일입니다. 제가
처음 목회하던 교회에는 성탄절 이브가 되면 새벽송을 다녔습니다. 이때는 교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가 속해있는 마을의
43가구를 모두 찾아다니며 새벽송을 했습니다. 교회다니지 않는 분들도 이날만큼은
모두 새벽송을 기다리십니다. 새벽송은 주로 24일, 밤 10시정도에 시작을 합니다. 처음에 새벽송을 받으시는
가정은 밖에서 인기척 소리가 나기만 해도 불을 키고 나오셔서 찬송가 두곡을 다 들으시고, 그리고 준비하신
선물을 챙겨서 주십니다. 그렇게 돌다가 보면 자정이 지나고 깊은 밤이 됩니다. 그러면 점차 나오시는 속도가 느려지십니다. 주무시다가 찬송가 소리에 잠이 깨어서 나오셔서 찬송을
들으시고 선물을 주십니다. 그러다가 어느 집에 가면, 마당에 전깃불은
켜 놓으셨는데 첫번째 찬송가가 다 끝났는데도 나오지 않으십니다. 그러면 잠에서 깨서 나오시라고 두번째 찬송가는
더 크고 신나게 부릅니다. 그런데도 못 나오십니다. 새벽송을 받기 위해서
준비는 해 놓으셨지만 기다리시다가 너무 깊게 잠이 드셔서 깨지를 못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메시야를 보내셔서 인류를 구원해 주실 것을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해서 약속하시고, 그리고 예수님께서 메시야로 오신 후에도 그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것에 대해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약속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분명한 하나님의 약속이어서 반드시 이루어지지만, 하나님은 그 날과 그 때를 알려주시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재림할 당사자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안 이루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그 약속을 이루시는데 그 때를 하나님의 때에 두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개입할
수 없는 절대적인 주권을 하나님께서는 행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 실수하기 쉬운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시간대를 자신의 시간대로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등불을
들고서 신랑을 맞이하고자 하는 열처녀도 똑 같은 형편에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 가운데서 신랑이 신부의 집을
찾는 것은 저녁 이후입니다. 신랑이 친구들과 함께 신부의 집에 오면 신부측의 사람들은 신랑을 맞고 잔치를
베풀게 됩니다. 그런데 정확히 언제 올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가 나눠지게 됩니다.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졌지만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슬기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다고 했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에게 기름이 전혀 없던 것이 아닙니다.
등불에 기름이 적당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충분한 양을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섯 처녀는 자신들 나름대로 생각하기를, 이 정도의 기름이면 신랑이 오실 때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신랑이 오실 그 때를 자신들이 임의로 정하고
그 때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신들이 기대했던 때에 오지 않으니 큰 낭패를 보았던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에 이들처럼 약고 지혜로운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뭐하러 필요도
없을 기름을 사서 무겁게 그것을 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슬기로운 처녀는 하나님의 시간대를 자신들의 시간대에 맞추지 않았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오시더라도 쓸 수 있도록
기름을 준비했습니다. 기름사려면 돈도 들고, 가지고 다니려면 더 많은
수고를 해야하지만 신랑을 맞기 위해서 모든 준비를 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24: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을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때를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미련한 자는 자신의 시간대에 맞춰서 주님을 기다리며,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과도 같습니다.
내 시간 때에 주님께서 역사하시기를 원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슬기로운 처녀는
자신의 모든 시간대를 하나님의 주권에 맞추어 놓았습니다. 정말로
슬기로운 자는 나의 시간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시간대에 자신을 맞추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것도 그러한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기름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등불을 밝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가끔
가다가 시한부 종말론 자들이 나타나서 특이한 행동을 해서 화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은 언제 종말이 올 것이다 라든지,
언제 예수님이 재림할 것이라든지 구체적인 날 자를 언급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유일한 초점은 자신들이 정해 놓은 그 때입니다. 그 날자에 자신의 모든 삶을 겁니다.
신랑되신 예수님을 흰옷입은 신부의 모습으로 맞이하겠다고 흰옷을 입기도 합니다. 일상적인
일은 거부하고 자신들끼리 모여서 그 때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당신의 재림의 때를 준비하라고 하면서 어느 특정한 때에 어떠한 행동을 하면서 준비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사람들을 데리고 가시는데, 잠자던 자 중에서 데리고 가시고,
맷돌을 갈고 있는 여자들 중에서 데리고 가신다고 했습니다. 그냥 일상생활을 하다가
재림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46절에,
주인이 복을 주는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에 대해서 나옵니다. 어떤 종이 복이 있냐면
주인이 먼 곳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집을 비워야 하는데, 주인이 없는 사이에 주인의 명하신 데로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을 맡아서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그 자를 주인이 와서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오셔서 보고자 원하시는 것은 하루하루 주인께서 맡겨주신 그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면서 살아가는 종의 모습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날자를 미리
알아서 그 날만 주인이 오신다고 해서 청소도 잘 해 놓고,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생색을 내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따라서 하루하루 변함없이 충성되게 살아가는 자를 재림 주님께서는
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3.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늘 깨어서 기름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언급되어지는 곳에서 한결같이 사용되는 단어가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13절에도, “그런즉 깨어 있으라”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42절에도,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언제오시든지 깨어서 맞이할 수 있는 깨어있는 영적인 상태가 되어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늘 살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충성하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열처녀가
신랑을 모두 기다리다가 밤이 깊어지니까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밤중에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서 그들이 깹니다.
밤중에 나는 그 소리는 신랑이 오는 소리입니다. 밤중에 소리가 났다는 것은,
아무도 기대하지 못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오실 것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큰 일 났습니다.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신랑이 더디게 와서 이미 등불이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 다섯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에게 기름을 구하지만 그 처녀들은 거절을 합니다. 괜히 서로 기름을 나누다가는 모두가 신랑을 맞이할 기름을 다 부족할 수 있으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갔습니다.
그리고 기름을 구해서 와서 보니 이미 신랑의 행렬은 집안으로 들어가고 그 문이 닫혀져 있었습니다. 그 남은 처녀들이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하지만, 신랑을 등불로 맞이하지 못한 그 처녀들을 향하여서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며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입니다. 문 밖에 있는 미련한 처녀의 등불과 손에 아무리 기름이 많이 있어도 그 때는 늦은 것입니다. 사람들이
흔히들, 언제든지 기름을 구해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바로 지금인 것입니다. 예수님 만나기 전에 날마다 그 기름을 준비해서 등불을
밝히고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사탄이 어느 날, 기독교인들을 시험하고 미혹하려고 세상에 내려가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을 유혹해서 지옥으로 끌고 오겠느냐?” 한 졸개가 말하기를 "난 하나님이 없다고 기독교인들에게 얘기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사탄은 말합니다. "그 말은 오래 전부터 써 먹은 말인데
그 방법만으로는 안 된다" 또 다른 졸개가 말하기를, “저는
사람들에게 고난을 주겠습니다.”사탄이 말합니다. "그것도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에게 고통을 주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당한다고 더 기뻐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
왕초 사탄이 딱 하는 말이
"그냥 가서 이렇게 말해라. '서둘 것 없고 천천히 쉬엄쉬엄 예수 믿으시오'." 우리는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등불에 기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밝힐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교회에도 가고, 마음만 먹으면 기도도 하고, 예배생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도도 하고 선교도 하고 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시와 때를 알지 못하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태도가 아닌 것입니다. 흔히 다섯처녀는 말합니다. “나는 언제든지 내가 원하시는 시간에 기름을 사서 예수님을 맞을 수가 있어” 그런데 예수님은
내가 원하는 시간이 아니라, 한 밤 중에, “내가 그토록 피곤해서 자고
싶을 때에…” “다른 일들로 지쳐서 도저히 기름을 사고 싶지 않을 때에..” 그 때에 불현듯 오시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원하시는 삶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에 그것을 기뻐하십니다. 그 모습이 깨어있는 삶인 것입니다. 내가 주님을 맞이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은 이미 주님 앞에 모두 개방되어져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내 삶을 항상 보고 계십니다. 등불을 잘 준비하면서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피고 계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신랑을 기다리는 열처녀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하나님 나라의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늘 기다리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 다시오시는 신랑 예수님을 모든 열처녀가 맞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은 언제 오실지 모르는
그 신랑 예수님을 언제든지 맞을 수 있도록 등불을 준비해 둔 자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우리가 기대하는 시간에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관의 일입니다. 성도는 예수님께서 언제 오시든지 간에 예수님을 맞을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기의
성도의 삶은 하루하루 늘 성실하게 기름을 채워놓는 삶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3:11절에,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기름을
준비할 시간이 내가 마음 먹은 시간에 언제든지 있다고 자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재림하실 예수님을 늘 기억하며 그분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언제든지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깨끗이 청소하고,
깨끗한 옷으로, 기쁜 미소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영적으로
늘 깨어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빛된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 스스로가 주님을 밝히는 등불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오시는 것이 걱정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오셔도 웰컴할 수 있는 영적인 깨어있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보기 좋아하시는 삶으로 늘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샘터 질문 1. 정확한 약속시간을 정하지 않고 어떤 사람을 만나기 위해 막연히 기다렸던 적이 있습니까? 그 때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2. 당신의 삶 속에서 슬기로운 처녀와 같이 주님을 맞기 위해서, 기름을 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서 하는 일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3.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깨어 있으라"라고 하셨는데, 요즘 당신의 영적인 상태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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