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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2le5TGh2Mw

 

켄 블랜차드(Ken Blanchard)  라는 사람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 보지 않으셨다 하더라도 책 제목은 다 아실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이라는 것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사람을 기분좋게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할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부어 줍니다. 제가 어떤 일을 한 후에, 저를 보시면 수고하셨습니다. 좋았어요하고 말씀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들을 때에, 제가 한 일이 꼭 잘 해서 하시는 말씀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수고에 칭찬해 주시고  그런데 그 말씀은 저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최근에 여러분들은 무슨 일로 칭찬을 들으셨나요? 만약 칭찬을 받는 일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그 날 하루 다른 일을 할 때도 기분 좋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칭찬과 더불어 필요한 것이 책망입니다. 때로 잘못된 일을 바로 잡아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책망의 말은 마음이 상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기도 하지만, 책망은 꼭 필요합니다. 책망을 통해서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던 잘못을 깨닫고, 바른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망의 가치를 아는 어떤 분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이제 더 이상 아버지로부터 꾸지람을 듣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칭찬과 책망을 하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를 갔다가 환상중에 예수님을 뵈었는데,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게 편지하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주십니다. 그리고 각 교회들마다 칭찬할 것과 책망할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땅에 있는 교회가 완전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칭찬받을 것이 있고, 또한 책망받을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각 교회들마다 칭찬과 책망의 말씀을 전하셨는데, 이는 일곱 교회에게만 주시는 말씀은 아닙니다. 일곱은 완전을 의미하는 숫자인데, 일곱교회에게 주신 말씀은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각 교회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칭찬과 책망의 말씀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시면서, 우리 교회가 주님께서 칭찬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살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일곱교회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교회가 에베소교회입니다.

먼저 예수님은 에베소교회를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은 에베소교회가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서 수고한 것에 대해서 칭찬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그 동안 에베소 교회가 행한 행위와 수고, 인내를 알고 계시고,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서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알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한 일들을 모두 다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인 교회를 관심하시며,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보실 때에 에베소교회에서 잘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자칭 사도라고 하는 사람을 시험하여 거짓된 것을 드러낸 일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악한 것과 거짓된 것들을 분별하여서 선과 진리를 고수했던 것입니다. 에베소라는 도시는 믿음생활을 하기 위해서 특별히 분별력이 필요한 도시였습니다

에베소는 항구 도시였는데, 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상업을 위해서 모여서 커다란 도시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에베소에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형성되었습니다. 에베소에는 다양한 이방의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데미 라는 신을 섬기는 당시 최대 규모의 신전이 있었습니다. 에베소 사람들은 풍요를 상징하는 아데미여신이 자신들의 도시에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에베소에는 워낙 다양한 문화와 사상, 철학이 공존하니까 그곳에 세워진 교회가 제대로 된 영적 분별력이 없으면, 거짓된 가르침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에베소교인들이 악한 자를 용납하지 않고, 거짓 사도의 거짓을 분별해서 드러냈던 것입니다

믿음 생활을 할 때에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세상적으로 관용되는 가르침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예수님의 말씀에 맞는지를, 에베소교인들과 같이 자세히 살펴서 분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회에 만연한 거짓을 구분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진리를 제대로 알기에 노력하는 것입니다

전에 과테말라 선교를 갈 때에 주의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현지에서 환전을 할때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위조지폐가 많기 때문에 환전을 하려면 미국에서 미리 하라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직원들에게 위조지폐를 분별하는 것을 가르칠 때에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 진짜 지폐가 어떠한 것인지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진짜 지폐를 바로 알때에,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위조된 지폐를 분별해서 알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악과 거짓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과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가 거짓된 것을 분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진리를 제대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자칭 사도라고 말하는 이들이 전하는 말씀을 비교하며, 뭔가 잘못된 것은 없는지를 자세히 살폈습니다.그리고 그들의 거짓을 발견하고 그들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가 예수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늘 진리의 말씀을 알기에 힘을 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면, 사탄의 거짓된 말에 속아서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때에, 사탄의 거짓을 분별하며 물리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보면, 에베소는 마술과 관련된 일들이 널리 행해진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해서 여러가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이 쓰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 얹으며 병도 낫고, 악귀도 떠나갔습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마술에 관한 책들을 가지고 와서 사람앞에 불살라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태워버린 책들의 가격이 은 5만이었다고 합니다. 하루 일해서 은 하나를 벌게 되니까 137년 동안 일해서 벌어야 하는 돈을 다 불살라 버린 것입니다

그 책들은 마술사들에게 살아가는 생계수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진리를 발견했을 때에, 거짓된 마술과 관련된 책들을 다 태워 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에베소 교인들이 되어서, 선과 진리를 탐구하며 지켜냈던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적인 가치관과 이단적인 가르침들이 만연해 있습니다. 에베소보다 더합니다. 자세히 조사하지 않으면 분별할 수 없는 정교한 거짓들도 만연해 있습니다. 이럴 때에 무엇보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더욱 알기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에 더욱 힘쓰고, 그 말씀대로 인내를 가지고 열심히 행함으로 예수님의 칭찬받는 교회요 성도가 되어야 겠습니다

 

2.               그런데 에베소교회는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또한 책망받을 것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에베소교회를 향해,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십니다

어떤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보고 그 여자의 마음을 사기 위해 열심을 냈습니다. 여자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해 줍니다. 처음에는 관심없던 여자도 남자의 열렬한 사랑에 감동되어, 나를 이정도 사랑해주는 남자라면 내 인생을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남자의 여자를 향한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예전만큼 여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남자를 보면서 그 여자가 불만의 말을 합니다. “당신은 결혼 전과 결혼 후가 왜 그렇게 달라요?” 그랬더니 남자가 하는 말이, “잡은 물고기에게 먹이 주는 것 봤어?” 라고 하더랍니다

이 말은 일본의 평론가오야소이치라는 사람이 처음 쓴 말입니다. 그 분은 1900년대에 태어난 오래 전 분이십니다. 그 당시에는 그 말이 허용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세대가 변했습니다. 이런 말을 했다가는 남자가 쫓겨납니다

여자들만 사랑이 식어진 사람을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도처음 사랑을 버린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은 교회와 변함없는 첫사랑을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예수님과 첫사랑을 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만나 사랑했던 인물들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병고침을 받았던 이들, 귀신들렸다가 고침을 받은 이들, 죄인으로 정죄받다가 예수님의 용서하심을 받은 이들은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을 쫓았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의 경험이 있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죽기까지 하신 분입니다. 죄인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지,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을 가지고서 수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에베소교회는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의 순수함과 열정을 버렸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뭔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만나 사랑가를 하는 교회를 예수님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무엇보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수고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첫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말씀해 주십니다.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잃어 버리게 되면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해서 얼마나 애를 씁니까?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하시던 권사님께서 반지를 잃어 버리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있을 만한 곳은 다 찾아 보셨는데 반지가 나오지 않으니까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기 시작하셨습니다. 그것을 보던 성도들이 몰려 들어서 그 반지를 찾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은 그 어떤 보석보다 귀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은 잃어 버리지도 말아야하지만, 잃어 버릴 때에는 그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 어느것보다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잃어 버렸을 때에 기억을 더듬어서 내가 지나온 자리를 자세히 살핍니다. 우리의 첫사랑의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로 와서 첫사랑을 늘 회복해야 합니다

세상일에 바빠서 예수님의 사랑이 식어졌을 때에 예수님의 십자가로 와야 합니다. 세상적인 재물과 즐거움이 더 사랑스러워 예수님의 사랑을 버렸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사랑의 십자가 아래로 다시 돌아와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그 사랑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들을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첫사랑의 회복을 위해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이 떨어졌다는 것은,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사랑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보다 세상의 성공과 명예, 재물을 사랑하냐고 예수님과의 첫 사랑을 잃어 버린 것에 대해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에 감동되어 예수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위해서 헌신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와 늘 첫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교회가 첫사랑의 순수함과 열정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며, 헌신된 사역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교회에 첫 사랑을 요구하시는 예수님의 첫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때로 교회가 주님의 사랑에서 떨어져 있다라고 할지라도, 여전히 교회에 대한 첫사랑을 가지고 교회의 연약함과 무지함을 안타깝게 여기시며,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저와 여러분은 은혜로 여전히 사랑해 주고 계십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에베소교회는 훌륭한 교회였습니다. 영적으로 혼란한 도시에 세워졌지만, 성도들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시험하여 거짓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고수하기 위해서 그들은 분별력있게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서 수고하고 인내하고 열심을 낸 것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런데 에베소 교회에 책망할 것이 있었습니다. 첫 사랑을 버린 것입니다. 교회의 수고와 열심은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수시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돌아가신 십자가의 사랑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이 예배도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보다 더 사랑했던 것들을 회개하며, 주님께 나의 온전한 사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이기는 자에게 상을 약속하고 있으십니다. 7절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선악과와 생명나무는 에덴동산에서 먹기에 금지된 열매였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승리한 교회와 성도는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과실을 먹게 되어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됩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서 행하는 모든 일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기를 원합니다. 늘 예수님의 첫사랑을 간직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함으로 말미암아,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늘 누리면서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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