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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zzmJ585ohQ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면서 예수님을 맞이하였던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에 입성은, 예수님의 생애에 있어서 최고로 화려한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시고 공개적으로 예루살렘을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고 종려나무를 흔들며 열렬히 환호하며 환영을 했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의 나귀를 타고 오시는 모습이, 500여년 , 스가랴선지를 통해서 예언된 말씀이 이루어진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스가랴서 9:9절에,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나귀 새끼니라

하나님은 앞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나귀를 타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이를 보고 환영하며 맞을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대로 된 나라도 없고 왕도 없었습니다. 기원전 586년경 바벨론에 의해 남유다 왕국이 멸망당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포로로 바벨론 땅에 끌려갔습니다. 후에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나 유다 땅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강대국의 통치를 받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에서 기원전 200년경에 나타난, 셀레우코스 제국의 안티오코스 4 에피파네스 유대인들을 악하게 대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에피파네스라고 했는데, 뜻은 신의 현신 의미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신이라고 자청했던 것입니다. 안티오쿠스는 이집트를 정복한 후에, 유대를 지나면서 유대인들을 박해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안식일에 일하지 않는 것을 알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을 공격해서 쉽게 함락시킵니다. 그는 남자를 죽이고 여자와 아이들을 끌고가 노예로 팔았습니다. 율법을 지키지 못하도록 했고, 제사와 절기를 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정한 동물로 먹지 않는 돼지 고기를 먹도록 강요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어기면 사형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또한 예루살렘 성전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돼지를 제물로 제사를 지내며, 돼지 피를 제단에 뿌렸습니다. 그가 성전을 모독하는 일을 보고 제사장들이 가만이 있지 않았겠지요? 제사장들이 이를 말렸지만, 그는 제사장 600명을 묶어 그위로 마차가 지나게 해서 죽였습니다. 이러한 악행에 저항하며 마카비 혁명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셀레우코스 제국이 멸망하면서 하스몬 왕조라는 유대독립왕조가 생기기도 했지만, 로마제국에 의해 멸망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당시에는 로마제국이 유대인들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대인들은 다윗왕의 시대와 같이 이스라엘을 굳건하게 세워줄 왕이 나타나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선지자의 예언대로 나귀를 타시고 나타나시니까 엄청한 관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호산나 외칩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사람들은 예수님을 맞습니다. 종려나무는 승리를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로마를 상대로 싸워서 승리하실 것을 기대하며 그를 환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 그들은 예수님을 향해서 이상 호산나라고 외치지 않습니다. 종려나무가지도 흔들지 않습니다. 도리어 로마 빌라도 총독 앞에 무기력하게 재판을 받는 예수를 향해 십자가에 박으라 외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왕되심을 거부했던 것입니다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할 왕으로, 메시야로 오셨지만 그들이 예수님을 거부한 것입니다. 그랬을까요? 우리에게는 그러한 일이 없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왕이라는 의미가 무엇이며,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우리의 온전한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지를 성찰 있기를 바랍니다

 

1.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왕으로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죄의 종노릇으로 부터 해방시키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예수님을 왕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님을 왕으로 받기에 거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자신 스스로를 왕이라고 명확하게 밝히십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잡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빌라도 총독에게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빌라도에게 말도 안되는 죄목으로 예수님을 고소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한마디 대구도 안하십니다. 이를 보고 있는 빌라도 총독이 이상하게 여기실 정도입니다

그때 빌라도 총독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때에 그토록 잠잠하던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말이 옳도다.

요한복음 18:36절에는 예수님이 어떤 나라의 왕으로 오셨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라는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나라가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세상에 속한 로마제국의 황제와 싸워서 왕이 되시길 원했지만, 예수님의 싸움의 상대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 위에 왕노릇하는 죄를 상대로 싸움이었습니다

로마서 5:21 ,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유대인들은 로마 황제가 자신들을 다스리고 있는 것을 심각하게 여겼지만, 예수님께서 심각하게 여기신 것은, 죄가 그들의 왕이 되어, 다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죄의 다스림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나라에 여러가지 악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쟁, 증오범죄, 마약, 성적타락, 거짓말 등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일들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누구의 다스림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죄의 다스림을 받아, 죄의 종노릇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왕노릇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를 알고 계셨습니다. 죄에 종노릇하게 되면,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살았다고 할지라도 결과는 사망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대인들은 지금 로마의 왕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이 시급한 것이 아니라, 죄로부터의 구원받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또한 나를 누가 다스리고 있는지를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가 죄에 종노릇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죄는 교묘하게 나를 속여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죄의 삶을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죄의 종노릇하게 되면 결과는 사망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죄가 우리의 왕노릇을 하지 않도록 깨어서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런데 예수님께서 왕노릇하는 죄와 싸우기 위해서 오신 모습이 특이합니다. 그것은 나귀를 왕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어떠한 모습으로 구원하실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당시에 왕들이나 장군들이 사람들 앞에 행군을 때에 나귀를 타고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위용과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강하고 멋진 말을 타고서 다녔습니다. 그들은 말을 타고 전쟁터를 다니며 적들을 물리치며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아마 왕이나 장군이 나귀를 타고 나타난다고 하면 참으로 우스꽝스러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이 아니라 나귀를 타고 오셨습니다. 나귀는 전쟁에 타고 나갈 짐승이 됩니다. 나귀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않습니다. 나귀는 그저 주인의 말에 순종하여, 겸손하게 자신에게 부여된 짐을 메고 갑니다

예수님은 나귀와 같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지은 죄의 짐을 짊어지셨습니다. 그리고 짐을 지고 골고다를 오르셨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죽기까지 순종하셨던 것입니다. 순종을 통해서 예수님은 죄의 권세를 이기시고,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물리적인 힘이 강하다고 해서 죄의 권세를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나귀와 같이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위에 왕노릇하는 죄의 권세를 물리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예수님께 나귀가 아니라 말을 타라고 유혹을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너의 뜻대로 살아가라고 합니다. 너의 강함을 세상에 드러내고, 너를 괴롭히는 이들을 대적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너를 조롱하고 못박은 사람들에게 복수하라고 유혹합니다. 이를 통해 너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내라고 시험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셔서 고난을 받고 죽으심으로 드러내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죄의 권세를 무너뜨리시고, 사람들을 죄의 종노릇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구원을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당장 고난과 수치와 죽음을 면하는 것을 구원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서 자신의 삶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왕되심을 거부하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죄의 왕노릇에서 구원받을 있는 길은 예수님과 같이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입니다. 나귀를 타고 오신 예수님은 무기력한 분이 아니십니다. 나귀를 타신 예수님은 겸손하지만 약하신 분읕 아니십니다.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을 죽이는 가장 어려운 일을 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죽이심으로 모든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오직 유일한 왕이 되시는 줄로 믿습니다

 

3.               이제 나귀를 타고 오신 예수님을 향하여 저와 여러분이 해야 일은, 호산나 외치며 그분의 구원자 되심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국민들이 우크라이나를 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각종 국제 모임에서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알리며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도와 주고 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강대국을 향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소서, 호산나 외치고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해 만한 권력이나 재물을 가진 사람을 향하여서 호산나를 외치면서 삽니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다른 것들을 향하여 호산나 외치라고 속입니다. 강력한 로마제국이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돈이 나를 구원할 것이라고 호산나 외치라고 합니다. 사람이 나를 구원할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사람과 재물과 권력 등을 향하여 호산나 외치며 살아가게 만듭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에 호산나를 외쳐봤자 우리의 가장 심각한 적인 죄로부터 구원에 이르게 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 우리의 영혼이 죄로부터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건강하고 풍요롭고 똑똑하게 살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육신이 건강하고 자유하다고 할지라도, 육신으로 죄에 종노릇한다면 육신의 구원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도리어 죄의 도구가 뿐입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해 주실 분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세상에 있는 말탄 자들을 향해 호산나 외칠 때에, 성도된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 만이 진정한 우리의 구원임을 믿으며, 나귀를 타신 예수님을 향하여 끝까지 호산나 외치며 주님이 구원이심을 세상에 드러내야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면서, 예수님이 사람들을 구원할 왕으로 오셨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황제를 물리치고 왕이 되고자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위에 왕노릇하는 죄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죄는 사람들 위에 군림하여 왕노릇하고자 합니다. 세상에 보이는 말탄 자들을 향해 호산나 외치라고 합니다. 세상의 재물이, 권력이 나를 구원해 것이라고 거짓으로 속이고 자신이 왕노릇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땅을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원해 주실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삶에 고난과 문제를 주심으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부르짖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삶에 죽을 같은 순간에 예수님을 향하여 호산나 외침으로 주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또한 주님의 구원자 되심을 증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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