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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유다 나라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 당할 즈음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는 그의 동족들에게 잔혹한 예언을 했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사람들의 죄로 인해서 남유다를 멸망하실 것을 작정하셨고, 이제 너희들은 바벨론에게 망하여서 포로로 잡혀 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한 예언을 하는 예레미야에게는, 망해가는 동족으로 인해서 오는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인해서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눈물의 선지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로 토기장이의 집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실게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토기장이 집으로 가게 하셔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게 하십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오더니, 그것을 녹로에다가 올립니다. 녹로라고 하는 것은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든 둥근 테이블을 말합니다. 토기장이는 녹로 위에다가 진흙을 올려놓고, 테이블을 빙글빙글 돌립니다. 그리고 돌고 있는 진흙 덩어리를 토기장이가 손으로 만져주니까 어떤 모양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예레미야를 토기장이의 집으로 부르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유다사람들과의 관계를 보여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이고, 유다백성들은 그 토기장이 손안에 있는 진흙과 같은 존재임을 알려 주시고자 하십니다. 지금 남유다백성들이 멸망의 위기 가운데 있게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못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곧, 그들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살아갈 때에도 서로의 관계를 제대로 설정할 때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 사이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국에서 신학교를 다닐 때에 저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서울에 있는 신학교를 다녔고, 주말에는 철원 고향에 내려와서 고향 교회 전도사로 이년간 섬겼습니다. 매 주말마다 긴 여행을 해야 했지만, 집과 교회를 찾는 다는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어느 주말에도 여느 때와 같이 서울에서 철원으로 시외버스를 타고와서, 시내버스로 갈아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낯이 익은 제 또래의 남자가 저를 보더니, “혁이야, 오래간 만이다. 잘 지냈냐?”라고 인사를 건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 도저히 생각 나지 않았습니다. 얼굴은 낯이 잊고, 저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것으로 봐서 중학교나 고등학교 동창인가 보구나 생각하고, 대화를 하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어, 그래 너도 잘 지냈냐? 나는 잘 지내고 있는데, 요즘 너는 뭐하며 사냐?”라고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다시 되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가 얼굴에 애매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합니다. “혁이야, 왜 그래? 너나 몰라, 전에 함께 수련회 갔던, **교회 형이잖아~” 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서야, 그 선배가 다니는 교회랑, 우리교회가 함께 연합수련회를 해서 알게 되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선배를 알아보지 못해서, 참 민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내가 상대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제대로 알 때에, 제대로 된 관계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자녀는 부모가 어떠한 분인지, 부모는 자녀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알고 관계를 맺어야 문제가 없습니다. 직장이나 일터에서도 내가 대하는 상대방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제대로 알 때에, 제대로 대할 수가 있고, 그 관계도 온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바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남유다 나라가 망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하나님의 진노로 망하게 될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알게 하시기 위해서, 예레미야를 토기장이의 집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토기장이와 같은 존재고, 유다백성들은 진흙과 같은 존재임을 눈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토기장이로 비유되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시고, 우리가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속에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대하면서 살아야 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물으십니다. “내가 이 토기장이와 같이 행하지 못하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토기장이와 같은 존재임을 직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은 곧 유다백성들은 진흙과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토기장이 진흙을 가지고 자신이 만들기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권한이 있듯이, 하나님도 유다백성들을 자신의 뜻대로 만들 수 있는 주권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토기장이의 집에서 토기장이의 주권을 보았습니다. 예레미야가 토기장이를 보니까, 토기장이가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주저함없이 진흙에 손을 대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 진흙이 원하는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터지자, 그 진흙을 다시 뭉개더니 다시 다른 그릇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진흙으로 취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당신께서 쓰실 그릇을 만들고자 하신 것입니다. 어떤 그릇을 만들지에 대한 그 계획은 토기장이에게 있습니다. 그 모양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그 진흙반죽을 다시 터트려서, 또 다른 그릇의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것도 토기장이의 주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른 민족 가운데서 특별히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사용하시려고, 이스라엘을 녹로위에 놓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양대로 빚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만드시고자 하시는 그 손길을 거부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시고자 모양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모양대로 살아가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말씀에 대해서 거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토기장이 되심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살다가 이로 인해서 망하게 된 것입니다. 

 

2. 토기장이와 진흙의 관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서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비롯한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도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최초의 사람을 만드실 때부터, 토기장이의 모습으로 등장하십니다. 창세기 2:7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에 이 땅의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값진 보석이나 단단한 쇠로 만들지 않고 진흙으로 만드셨다는 것은, 사람이 얼마나 연약하고 유한한 존재인가를 드러내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부숴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살다가 죽으면 그 육이 땅의 흙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연약하고 유한한 존재로 만드셔서, 늘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창조주를 의지하며, 그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하나님의 창조계획을 무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스스로 토기장이가 되어서 내 삶을 내가 설계하고 그 일을 이루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1)스스로 토기장이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대표적인 사람들은 신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무신론자들은 주장하기를,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신을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무신론자들 주장하기를, “신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단지 연약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의지할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신이라는 존재를 가상적으로 만들어서 신이라고 부르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이나 이 세상은 신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람이 신이라는 허상을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러니 무신론자는 당연히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계획에 대해서 관심하지 않고, 자신이 마치 토기장이와 같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2)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 중에서도, 여전히 자신 토기장이와 같이 여기고 행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내가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을 믿기도 합니다. 이미 내 인생의 설계도를 다 만들어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도 그 기도하는 내용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주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건 이렇게 해주시고, 저건 저렇게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제 소원을 이루어주실 줄로 믿습니다.라고 부르짖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듯 믿음이 좋아 보이지만, 하나님이 토기장이가 되셔서 당신의 뜻대로 만드시고자 하시는 것을 거부하고, 내가 토기장이가 되어 내가 만들고자 원하는 삶을 빚어가며 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흙과 같은 존재가, 토기장이의 행세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토기장이 집에라도 찾아가서 하나님의 토기장이 되심과 사람이 진흙과 같은 존재임을 깨닫기를 사람들에게 원하십니다. 

우리는 현재 내 모습을 보면서, 내가 결정해서 만들어 진 것이 그렇게 많지 않음을 보면서 하나님의 토기장이 되심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태어날 부모를 택한 것도 아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외모를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많은 것들이 내가 계획하기도 전에 이미 주어졌고, 내가 계획한 것들이 있어도 반드시 내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럴 때 깨달아야 할 것은, 나의 삶을 계획하고 주관하고 계시는 주권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관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러한 상황과 모양으로 만드셔서 무엇에 쓰시고자 하시는지에 관심하며 그 목적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유다사람들이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을 깨닫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음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혁이야,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네가 내 손에 있느니라 너는 내 손바닥안에 있다. 

우리가 아무리 스스로 토기장이인 것처럼 여기며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결국 토기장이의 손바닥 안에 있는 진흙과 같은 존재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녹로위에 올려진 존재입니다. 그 녹로위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하나님의 만져주심으로 하나씩 모양이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로 당신의 뜻하신 대로 만들고자 원하시고, 저와 여러분은 녹로위에 올라가 있는 진흙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지어짐을 받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선하신 뜻대로 만들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그것이 어떠한 모습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마치 녹로위에 올려져 있는 진흙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로 어떠한 모양으로 빚으시고, 사용하시고자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해도 염려할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빚어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떠한 모양으로 우리를 빚으실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빚으시고자 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토기장이 되게 하는 믿음은 우리를 삶을 주님의 손에 맡겨드리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되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할 것 같아 주저될 때도 있지만, 그 일수록 더욱 하나님의 손에 나를 맡겨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삶보다 더 가치있는 삶을 계획하시고 만들어 가시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토기장이로 모시는 삶을 살아가게 되고, 하나님이 빚으시고자 원하시는 사용받는 인생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손안에서 빚어진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빚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을 토기장이되게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이사야 64:8절에,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예레미야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깨닫게 된 것이 이것입니다. 주는 토기장이시요, 우리는 진흙입니다.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를 당신의 원하시는 대로 만들고 계십니다. 

토기장이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도 당신의 선하신 뜻대로 빚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쓰시고자 빚고 계신지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나의 창조자로 믿고, 나의 원하시는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구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제대로 만들어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처해진 환경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불평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모습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아간다면, 비록 그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잘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개인도 만드시고, 우리 가정도 하나님의 원하시는대로 만들고자 하십니다. 우리교회와 이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갈 때에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지금도 말들어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만드시고자 원하시는 가장 좋은 걸작품으로 제작되는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설교 후 기도 

우리를 진흙으로 만드시고, 우리의 삶을 계획하시고 주장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무지하여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어그러진 인생을 살아도, 사랑으로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아버지 하나님을 우리의 토기장이임을 온전히 깨닫고, 우리의 삶을 맡겨드리게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만드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당신께서 만드시고자 하시는 그 삶이 더욱 가치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사람 손에 쥐여져서 사용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받는 부모와 자녀, 가정과 교회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기도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사십년을 지낼 동안 하루도 굶기지 아니하시고 일용할 만나로 먹이시고, 그 신발과 옷이 해어지지 않도록 그 필요를 공급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동일한 은혜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신 물질을 의지하지 않고,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믿음으로 물질을 성별하여 주님아에 드립니다. 십일조, 감사헌금, 작정헌금, 주일헌금, 선교헌금, 각종 헌금을 드리는 성도의 손길과 가정, 그리고 이 예물이 사용되어지는 곳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또한 심은 것에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열매가 맺어지는 풍성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사업이 들어가나 나가나 복을 받게 하시고, 그 받은 복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사용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삶도 세상을 풍성케 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 믿음의 터전인 당신의 몸된 교회를 세워주셨고 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곳에 불 같은 성령을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혼에 부흥이 있도록 하시며 어떠한 환난과 시험가운데서도 주의 뜻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있는 성도요 교회로 살게 하옵소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고 전도하며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악의 물결속에서 죽어가는 이들이 구원받고 안식할 수 있는 방주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자 수고하는 당신의 일꾼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헌신이 교회의 거름이 되게 하시며, 더욱 많은 이들이 협력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감당하는 교회요 성도가 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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