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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이 양을 치는 소년이었을 때에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지정하시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이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떠한 방법으로 다윗을 지목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에게 나타나셔서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새의 아들 중 한명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자 하시니, 그에게로 가서 기름을 부으라는 것입니다.
사무엘선지자가 뿔에 기름을 가측 채워가지고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사무엘이 베들레헴에 들어가니 그 성읍의 장로들이 사무엘을 보니 떨면서 사무엘 선지자를 영접합니다. 베들레헴에 올 일이 없는 그 당시 최고의 영적인 선지자가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등장했으니 뭔 급박한 문제가 있어서 온 것은 아닌가 하고 두려워한 것입니다. 한 밤중에 한국에서 전화가 오면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전화를 받으면 첫 물음이 “무슨 일 있어?”
장로들도 같은 마음이어씁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라고 묻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평강을 위하여 왔다고 대답을 한 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자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새와 그 아들들을 제사에 초대합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 누구인지를 살펴 봅니다.
사무엘이 제사에 참석한 이새의 아들들을 다 보았는데도, 하나님께서 왕으로 기름부으라는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새에게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라고 묻습니다. 그랬더니 이새는 “막내가 아직 남았는데 양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막내를 데리고 오라고 하고, 막내가 나타났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하십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기름을 이새의 막내 아들에게 부어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지정하셨음을 알려줍니다. 이새의 막내의 이름이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았을 때에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다윗은 사울왕의 뒤를 잇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다는 표시로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을 어떤 직책에 임명할 때에 기름을 머리에 부어서 이를 알려 준다면, 정말 이상하고, 화낼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 머리에 기름을 부으셔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쓰시고자 한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도 따지고 보면, 다윗과 같이 기름부음 받은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 어떠한 의미이고, 기름부음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신다는 것은, 기름 부음을 받는 자을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지명하셨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름을 부으신 것은 다윗만이 아닙니다. 그 전에 이미 아론 제사장과 그 아들들이 기름부음을 받았고, 엘리사 선지자도 엘리야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다윗 전에 사울왕도 사무엘을 통해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기름을 부을 때에 사용하는 기름은, 올리브 기름, 감람유입니다. 오늘날, 올리브기름이 아주 흔합니다. 어느 마켓을 가든지 흔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올리브 기름은 요리용으로 쓰임니다. 음식을 튀기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나 신약시대 때의 올리브 기름은 귀했습니다. 의약품으로 쓰이거나, 불을 밝히는데 등잔기름으로 쓰였습니다. 올리브 기름을 구하기 힘든 서민들은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행사 전날밤에 등불을 켜기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신약에서 ‘올리브기름을 준비해 놨다.” 는 말은 곧 ‘귀중한 예식을 앞두고 있다.’라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귀한 기름을, 사람에게 부으셔서 그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귀하게 구별된 사람이라고 성별하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게 되었을 때에 그 사람이 깨달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쓰시기로 지목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준비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쓰신다고 했으니,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은 자신이 세상적인 것, 더러운 것에 사용되지 않도록 자신을 정결하게 잘 유지하여야 합니다.
다윗도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을 때에, 아직 왕은 아니지만  이제 하나님께서 쓰실 사람으로 정체성을 가지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는 대표적인 세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왕과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입니다. 그들은 특별히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 택함을 받았습니다.
왕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 세상을 다스릴 대리자로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왕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자들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대언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을 위해 기름부음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름을 부음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나를 택하셨구나” 라는 자각을 가지고, 쓰임받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2. 그런데 기름부음을 받은 것이, 구약시대의 왕이나 제사장, 선지자들만이 받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이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이들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9절에 보면,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제사드리며, 하나님과 세상을 중보하는 자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왕으로 부르셔서 이 땅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이 세상을 다스리는 자들로 불러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구약의 왕과 제사장과 같은 존재로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그렇다고 구약시대와 같이 선지자가 뿔에 기름을 채우고 와서, 우리의 머리에 부어 준 적이 없습니다.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하나님께서 부르셨다고 기름부어서 알려 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은 올리브기름보다 더 값진 기름으로 부으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바로 그것은 성령의 기름부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시어서 하시는 일들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3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고하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임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또 성령님이 오셔서 깨닫게 하시는 일은, 이제는 내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이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올리브 기름을 부으심과 같이, 우리에게 성령을 기름과 같이 부어 주셔서, “이제 내가 너를 지목하였고, 나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 고 깨닫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다윗도 사무엘에게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이후에, 곧 이어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했습니다. 다윗은 외형적인 기름부음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미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의 쓰임받을 자로 택함을 받았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택하심을 받았다는 소명을 가지고서 살아가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3. 그런데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신 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자들에게 주시는 것은, 그 부르심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그 이후 다윗의 삶을 보게 되면, 그가 왕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고, 왕이 된 후로도 왕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시편 23:4-5절에 다윗의 노래가 나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가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금방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동안 수 많은 어려움과 위험을 경험한 후에 왕이 되었습니다. 사망의 음침할 골짜기로 다니는 것과 같은 위험하고 죽을 것 같은 대적자들을 만나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다윗은 소년으로서 골리앗과 같은 강력한 장수를 만나서 겨루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왕에게 쫓기면서 죽을 고비를 수도 없이 넘겼습니다. 왕이 되어서도 주변에 있는 나라들과 끊임없는 싸움을 치르면서 이스라엘을 강건하게 세워 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께 시를 짓기를 “여호와께서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를 대적하는 원수들이 많았지만, 이제 그들 앞에서 상을 차려주신 분이, 자신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주신 하나님임을 잘 알고 이를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후에 한 일들은 인간적인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힘이 되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기름부으신 자들이 그 사명을 따라서 살아갈 때에, 그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허락해 주시는 분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윗과 같이 사명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다윗에게 능력을 주셨듯이, 우리에게 그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에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모아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20명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님의 부으심과 도우심이 없었다면, 제자들이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기름부음을 받아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위해 성별받았음을 깨닫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하나님께 부르심받은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을 때에는, 우리가 그 일들을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그 뜻을 이루어가시는 줄로 믿습니다.

4.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이 사명을 감당할 때에 가져야 할 태도는 늘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윗 전에, 사울이 왕으로 지명되었을 때에도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 사울에게도 기름을 부어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자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으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자기의 능력을 의지해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울의 모습을 보고서, 사무엘상 15:35절에 보면, 사무엘은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보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 받아 예수님을 믿고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날마다 성령님을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능력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갈 때에 육신적인 양식이 꼭 필요합니다. 그것도 날마다 필요합니다. 오늘 먹었으니까 더 이상 먹지 않아도 생각하고 먹지 않으면 굶어 죽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없으면 영적으로 무기력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매 순간마다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의 능력이 되어주시길 기도하고 간구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성도들이 부르심의 삶을 살아가지 못할 때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해 보려고 할 때입니다. 내 지식과 경험으로 판단하고, 내가 가진 능력으로 믿음생활하려고 할 때에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구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1장에서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고 가르치시면서 13절에 말씀하시길,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생활하면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질을 구하고, 좋은 직장을 구하고, 건강을 구하고, 믿음을 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는 가장 좋은 것은, 성령님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로 날마다 성령님을 간절히 구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성령님을 받아서, 하나님의 맡겨주신 소명을 잊지 않고, 그 소명대로 살아가는 능력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에 기름을 부으셔서 사람들에게 당신의 부르심을 알게하셨고, 하나님의 영으로 그들을 도와서 사명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는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가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믿음을 주셨고, 이제는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는 부르심을 깨닫고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또한 성령님을 우리에게 날마다 부어주시고자 하나님은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받음이 한번받는 것으로 평생을 가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역사하실수 있도록 날마다 하나님께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을 알고 그 뜻대로 살아갑니다. 성령의 기름부음받은 가정은,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의 기름부음받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서, 주님께서 남기신 사명을 감당하며 능력있게 살아가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그리고 우리 가정과 교회가, 성령을 기름부음받듯이 받고, 하나님의 부르신 사명을 깨닫고, 그 사명대로 생명력있게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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