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XDCsDQX3O4

 

여러분, 사람들 중에는 완벽남, 완벽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완벽하다고 여겨지는 삶을 삽니다. 외모부터가 다릅니다. 롱다리에 얼굴짱, 몸짱을 가진 호감형의 사람들입니다. 거기에다가 머리도 좋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합니다. 그리고 가정도 좋고, 학벌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싸로 불리는 인기있는 사람들입니다. 뭐 하나 부족할 것이 없는 완벽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나도 저렇게 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그들이 완벽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세상적으로 완벽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원하실까요? 

마태복음 5:48절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온전함은 하나님과 같이 완전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17절에,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라고 했습니다. '온전케 하며'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르티오스'인데, ‘적합하다’라는 뜻인 ‘아로’에서 파생된 것으로 '완전히 적합한'을 의미한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온전함은 온전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의 완전하신 모습을 바라보며, 조금이라도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날마다 우리의 과제가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될 수 있을까요?

 

1. 우리가 온전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6:11절에서, 사도바울은 디모데를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부릅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리는 것은 참으로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디모데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렸을 때에 얼마나 부담이 되었겠습니까? 괜히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한 식당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더니 쾌활하신 여자 몇분이 함께 들어오셨습니다. 그분들은 주위를 신경쓰지 않고 서로 편하게 말씀을 나누시더라구요. 별로 관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분들이 '권사님, 집사님' 하며 서로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혹시나 덕스럽지 못한 말들을 하셔서, 주위 사람들에게 교회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까봐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한다면 하나님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스스로 그 온전함을 이룰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없습니다.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노력한다고 우리가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갈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는 비결이 성경에 있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한다."

하나님의 사람의 온전함은 영적인 온전함을 이루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 '돌로 떡을 만들라'는 마귀의 시험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떡은 사람을 배불리 할 수는 있지만 온전하게는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따라 살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2.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는 하나님의 사람은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15절에 바울을 말합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우리가 어디에 가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알겠습니까?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처럼 사람들의 구원에 대해서 관심하시고, 그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애쓴 존재는 없습니다. 심지어 죄인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시기까지 하신 분이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다는 것이 미련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여기서 미련하다는 뜻은 희랍어로 ‘미쳤다.’라는 ‘모리아’라는 단어를 씁니다. 구원의 메시지는 상식적으로 볼때 완전 미친 말과 같습니다. 어떻게 십자가에 달려죽으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런데 그 말씀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골로새서 1장 28절에는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텔레이오스teleiso) 세우려 함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고,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서 우리는 십자가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은혜에 감격해 하고, 또한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할 때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 온전케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이 세상의 완벽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외모, 학식, 학벌, 경제적인 능력들이 사람을 온전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이 가면 사람의 외모도 변하고 육신의 힘도 쇠합니다. 뛰어난 학식과 지식도 쇠퇴합니다. 돈도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어떠한 것으로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쇠퇴하지 않고 영원히 서있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그토록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간절하셨던 십자가의 구원의 사건을 믿는 자이고, 십자가의 사건을 믿는 사람이야 말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모든 선한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5:16절에 예수님은 당신을 무리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가 선한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하지만, 사람은 스스로 선한 일을 할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 우리가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이 성경을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로 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은퇴 후 고향 미주리 주의 인디펜더스에 내려 갔습니다. 그곳에 기념관을 짓고 아이들과 어울려 지냈습니다. 한 번은 도서관을 찾아온 행색이 초라한 한 아이가 트루먼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대통령 아저씨께서는 제 나이 때에 어떤 아이였어요? 항상 1등만 하고 반장만 하셨지요?" 트루먼 대통령은 그 소년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아니란다. 나는 지금의 너보다 훨씬 형편없었단다. 친구들이 소리를 지르면 겁이 나서 몸을 바들바들 떨었고, 운동도 못해서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단다." 소년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나요?" 트루먼은 친절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를 용기 있게 하고, 강하게 하고, 쓸모 있게 한 것은 바로 성경이었단다. 성경이 나를 강하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단다."

성경은 글자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그 말씀 가운데 있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 진리의 말씀을 듣고 능력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순종할 때에 우리는 선한 일을 할 능력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악한 능력을 이길 선한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에 있습니다. 

야고보서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가 마귀를 이기는 힘은 궂판을 하거나, 영적인 신비체험을 하는 것을 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할 때 마귀를 대적하는 선한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탄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죄와 악한 일을 하도록 능력을 부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악한 사탄의 세력을 이기는 선한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악의 세력이 강한 이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악한 세력을 물리치는, 선한 능력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온전해 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갈 있도록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며, 선한 일을 할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붙들고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세워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능히 우리들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있게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성경의 사람입니다. 성경의 사람은 선한 능력의 사람입니다. 

 

세상에 악의 세력이 강한 이 때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선한 능력을 행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는 한 해가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