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2025 - 당신의 마음 밭은 어떠신가요? [마태복음 13:18-23]
https://youtu.be/KvHdE8kkep4
여러분, 농부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씨앗입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 씨는 먹지 않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농부는 씨를 뿌려 더 많은 수확을 거둘 것을 기대하며, 종자씨를 소중하게 간직하였다가 파종 때에 뿌려 열매를 거둡니다.
그리고 농부가 씨와 더불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밭입니다. 아무리 좋은 씨를 많이 뿌려도 밭이 좋지 않으면 기대한 만큼의 열매를 거두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씨를 뿌리기 전에 좋은 밭을 만들고자 애를 씁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씨를 뿌리는 일을 아주 열심히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뿌리신 그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씀의 씨를 뿌리시려 배에 오르셨고, 사람들은 해변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말씀의 씨앗을 열심히 뿌리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도 뿌리셨고, 열두 제자들을 통해서도 뿌리셨고고, 수 많은 전도자들을 통해 뿌리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우리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세상에 말씀의 씨를 뿌리십니다. 그리고 이번 주일에는 정종원 목사님을 통해서 말씀의 씨를 뿌리십니다.
예수님께서 천국 말씀의 씨를 그토록 사람들의 마음에 심겨주려고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 말씀이 사람들 마음에 제대로 심기어 지면, 천국의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통해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천국을 경험하는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풍요, 천국을 누리면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적인 풍요는 말씀의 씨앗이 열매를 맺음으로 누려지는 것입니다.
천국은 한 알의 씨앗을 통해 시작됩니다. 한 알의 씨가 심기어져서 열매를 맺을 때에 하나만 맺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한알의 씨에는 백배, 육십배, 삼십배의 열매가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천국을 풍성히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묵혀두는 것이 아니라, 싹을 틔어 열매로 맺어 누리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 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예수님의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마다 천국을 경험하는 열매맺는 삶에 이르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말씀을 하셨어도 어떤 사람은 그 말씀을 깨닫고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데,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에 반대하며 저항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말씀의 문제가 아니라 그 말씀을 받는 사람의 마음의 상태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나의 마음 밭은 어떤지를 살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천국을 누리지 못한다고 하면 우리의 마음에 문제는 아닌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좋은 밭의 마음이 되어서 천국 말씀을 잘 심어, 풍성한 열매를 맺음으로, 천국의 기쁨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1. 먼저, 예수님은 길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릴 때에 다 좋은 밭에 떨어지면 좋은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도리어 좋지 못한 곳에 더 많이 뿌려집니다. 이것은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지역의 씨뿌리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비가 내리는 우기가 10월부터 시작됩니다. 그 때 내리는 비를 '이른 비'라고 합니다. 이 이른 비가 내리면 농부는 밭에 씨를 뿌립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땅은 돌도 많고 거칠어서 밭을 잘 기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농부는 바구니에 씨를 담아 손으로 뿌리거나, 나귀에 씨앗자루를 실어놓고 자루밑에 구멍을 뚫은 후 나귀를 돌아다니게 해서 씨를 뿌립니다. 그러다보니 씨들이 이곳저곳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길가에도 떨어지고, 돌밭에도 떨어지고, 가시덤불에도 떨어지고, 좋은 밭에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최악의 장소가 길가입니다. 씨앗이 길가에 떨어지게 되면 그 씨앗은 땅에 심기지 못하고, 새에게 먹힙니다.
길가에 씨앗이 떨어졌다는 것은, 천국 말씀을 들는 사람들 중에 그 말씀에ㅡ대하누깨달음이 없어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은 어떻게 됩니까?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국을 담고 있는 귀한 말씀이지만, 그 귀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하지 않고, 심지어 적대적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세와 겨루었던 애굽 바로왕의 마음이 그랬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그의 마음은 더욱 완고해져 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 해하다가 천국이 아닌, 열가지 재앙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관심하게 듣습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도 합니다. 자녀들을 키우다가 보면 경험하는 일들 중에 이런 일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오락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에, 누가 옆에서 뭐라고 말을 하면, “예, 예” 하면서 대답을 건겅으로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물어보면 그 말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기한테 그런 말 한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귀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뿌려지는 것을 아주 관심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탄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잘 압니다. 그 말씀안에는 구원이 있고, 생명이 있고, 천국이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이를 누리지 못하도록 그 말씀의 씨를 새처럼 낚아채 버리는 것이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그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경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수 많은 강연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최고의 강연료를 받고 강의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인데, 그가 대통령이 되기전인 2006-2007년에, 'Learning Annex'의 주최로 열린 ‘부동산 엑스포’에서 강연할 때마다 일백오십만달러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동산을 공부하려고 모였던 사람들이, 그의 강연을 얼마나 사모하며 집중하며 그 말을 들었겠습니까? 그리고 말한대로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이 세상에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비밀을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천국의 삶을 누릴 것을 기대하며 말씀을 받고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리고 예수님은 돌밭과 같은 마음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씨가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면, 곧 싹이 나오지만, 해가 돋은 후에 뿌리가 타게 되니 곧 싹도 말라버려 죽습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습니다. 은혜받았다고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보겠다고 말씀의 뿌리를 내리고자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말씀에 뿌리가 얕아서 곧 넘어지는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되면 늘 기쁠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다가 보니까 삶이 불편하고, 손해도 봅니다. 때로 말씀대로 살려고 하다가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무시나 조롱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슬람국가나 불교, 힌두교, 공산 국가에서는 하나님을 믿는 것 자체만으로도 핍박과 박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럴 때에 돌밭과 같은 마음의 사람은 그 기쁨을 잃고 믿음을 잃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우리에게 기쁨과 편안함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할 때에 사탄은 환난과 박해를 통해서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돌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은 환난과 박해 중에 그 기쁨을 잃어 버립니다.
그런데 환난과 박해가 부정적인 면만있는 것은 아닙니다. 역설적이게도 환난과 박해는 또한 믿음을 견고케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산중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위위에 서 있는 소나무입니다. 그 모습이 신기해서 가까이 보면, 바위의 작은 틈 사이로 소나무 뿌리가 깊게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소나무는 흙과 물을 찾아 뿌리를 깊게 박는 것입니다.
좋은 믿음의 사람은 환난과 박해 중에 그 믿음의 뿌리를 말씀에 굳게 내립니다. 천국을 풍성히 누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말씀의 뿌리를 든든히 내려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말씀의 뿌리를 태우려고 시험하고, 환난을 줍니다. 그럴 때에 더욱 더 말씀으로 서기 위해서 저항해 보십시오. 그럴 때에 우리는 말씀으로 더욱 굳건해 집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다가 당하는 고난은 사실 영광된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이유로, 공회에 잡혀가서 채찍을 맞았습니다. 그들이 공회를 나올 때에 그들은 예수님을 위해서 고난을 당하는 것을 기쁘게 여겼습니다.
환난과 박해가 올 때에 더욱 말씀의 뿌리를 내리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그럴 때에 우리의 마음은 더이상 돌밭의 마음이 아니요, 말씀의 열매를 맺는 천국을 소유한 마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3. 그리고 예수님은 가시떨기 밭과 같은 마음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씨앗이 가시떨기가 있는 곳에 떨어지게 되면,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는 것 같지만, 가시떨기가 기운을 막아 버립니다. 그래서 그 식물은 기운이 없어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때로 사람 마음에 가시떨기가 자리 잡을 때가 있습니다. 가시떨기는 척박한 땅에서도 뿌리를 깊이 내리고, 주변의 영양분을 빨아들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변에 있는 식물은 제대로 자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가시떨기와 같은 것들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때에 우리의 영적기운을 빼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염려가 우리 마음을 차지하게 되면 말씀의 열매를 맺을 기운이 없습니다. 사람이 염려에 붙들려 온 힘을 염려하는데 소진하는 것입니다.
염려가 우리의 마음에 자리 잡을 때에, 우리는 그 염려에 초점을 맞추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염려를 주님께 맡겨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 마음에 염려가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 그 염려를 온전히 맡겨드리고, 감사로 기도하며, 말씀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기운을 막는 것이 재물의 유혹이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재물에 대한 관심과 욕심입니다. 재물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도록 하면, 하나님의 말씀의 지배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재물의 유혹이 있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만이 나의 섬김의 대상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재물에 이끌려다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를 결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시떨기는 뿌리도 깊고 가시도 있어서 제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그것이 우리의 기운을 막아버리지 않도록,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으로부터 빨리 제거하는 것이, 말씀의 열매를 맺고자 하는 자의 지혜입니다.
4.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좋은 땅에 씨앗이 떨어지면, 그 땅은 그 씨앗을 품습니다. 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싹이 틉니다. 그리고 잘 자라나 꽃이 피고 열매를 풍성히 맺습니다.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깨닫는 것입니다.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자가 그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좋은 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저절로 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굳어진 길가와 같은 마음을 부수워 부드럽게 하는 노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앞에 자신을 쳐서 복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의 뿌리를 방해하는 걸림돌들을 제거하는 노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기운을 막는 가시떨기와 같은 염려와 재물의 유혹의 뿌리를 뽑아내는 수고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국말씀이 열매맺는 마음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천국을 차지하기 위해 그 말씀을 지켜내고, 말씀대로 살아 열매를 맺는 자가 그 마음에 천국을 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씨와 같습니다. 그 말씀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 안에 생명이 있고, 구원이 있고 천국이 있는 것이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천국말씀의 씨앗을 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사탄에게 그 말씀을 빼앗기지 않도록 잘 지켜내십시오. 늘 마음에 성경말씀을 간직하며 사십시오. 어떤 분은 한창 기쁨으로 뿌리내리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이 오더라도 뿌리 내리기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음속에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으로 가득차 있는 분들이 계십니까? 하나님께 다 맡기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삶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고, 그 말씀의 다스림을 받음으로 천국을 누리며, 하나님의 천국을 드러내는 삶을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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