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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4clgTZ_Ntw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초대교인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부활을 목도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이 자신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 부활의 날을 기념하기 전에, 그의 고난과 죽으심에 대해서 회상하며,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더욱 감사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전통을 따라 교회들은 사순절을 지냅니다.   그리고 사순절은 늘 수요일부터 시작되는데 이를 재의 수요일, 참회의 수요일이라고 합니다재의 수요일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회개를 상징합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할 때에 어떻게 하십니까? 오늘날은 어린 시절 회초리가 무서워서 부모님께 무릎을 꿇고 손을 싹싹 빌면서 용서를 구했던 분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어떤 분은 손해끼친 것을 갚아주며 용서를 빌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 진정으로 미안해 하며 눈물로 용서를 구하기도 합니다과거 한국에 석고대죄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죄인이 거적을 깔고 앉아 죄지은 것에 대한 왕이나 상관의 처분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죄의 용서를 구할 때에 어떻게 했을까요? 구약시대부터 내려오는 회개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은 베옷을 입고 재 위에 앉거나, 재를 머리에 뿌리며 애통해 하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도재의 수요일 예배때에, 재위에 앉거나, 재를 뒤집어 쓰지는 않았지만, 이마에 재를 바르고 하나님 앞에 죄를 통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재를 바르면서, 우리는 우리가와 같이 유한하고 무익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용서해 줄 것을 바라며 우리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우리가 이 사순절 기간에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우리 죄에 대해 언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바로 우리의 죄로 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가장 먼저떄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간절히 원하셨던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우리 각자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죄에 대한 회개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없이 누려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회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피며,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1.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회개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합니다

세례 요한의 사역과 예수님의 공생애의 시작을 보면, 그 중심에는회개라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치며, 사람들에게죄사함의 물 세례를 주었습니다. 예수님도 동일한 메시지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이 회개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할때, 주로파라다이스와 같이, 불행이나 고통이 없는 낙원을 연상하기 쉽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느날, 한 휴양지에 머물렀는데, 경치도 너무 아름답고, 먹을 것과 놀거리가 많고, 종업원들이 자신을 왕과 같이 섬겨주는 곳이 있다면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바로 이곳이 천국이구나…” 라고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이 땅에서 이러한 천국을 꿈꾸며 삽니다. 사람들이 나를 왕처럼 섬겨주고,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천국을 경험하기 위해서 돈도 벌고, 출세도 하려고 하고, 건강도 잘 관리하며 삽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 세상에서 천국과 같이 여겨지는 것들이 사실은 천국과 가장 멀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내가 왕이 되어서 내 욕망대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이 왕이 되셔서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때에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죄인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는 단순히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주인을 바꾸는 일입니다. 내가 그 동안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위해서 살았던 삶이 죄의 삶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주인을 나로부터 하나님께로 바꾸는 것이 회개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 그의 말씀의 다스림을 받고 살아갈 때에 우리에게 천국이 임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하늘에 있는 상상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지금 현재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 천국이 임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을 가정에 주인으로 모시고, 모든 가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살아 보십시오. 우리 교회가 이 사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치받으며 살아갈 때, 죄악이 사라지게 되고 하나님의 선하신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칠 때에도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회개를 통해서 죄악에서 벗어날 때에 비로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시작되는 것입니다

 

2.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면서도 이를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지극히 소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중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치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일서 1: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이 세상에는 죄가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자신이 죄인이라는 의식을 하지 않고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힌 것도, 헤롯왕의 잘못을 고발했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최고의 스캔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헤롯이 자신의 이복 동생의 아내인, 헤로디아와 결혼하기 위해서, 아무 문제없는 원래 아내와 이혼을 하고,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이것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럴 때에 헤롯왕은 이를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를 잡아 옥에 가두고, 헤로디아는 요한을 죽이도록 만들었습니다. 회개가 없는 그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먼나라의 이야기입니다

바리새인들도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 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잘지키는 경건하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보실 때에 그들은 외식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실 때에 그들은 도리어 예수님을 대적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이유는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죄에 대해서 무감각하고 이를 깨닫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서 민감해야 합니다

누가복음23:34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 하셨던 첫 말씀이 있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람들을 보실 때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무슨 죄를 저지르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며, 예수님을 조롱하고 저주하고 죽이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그들을 향하여,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탄식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식이 아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시면서, “주님,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우리는 죄에 대해서 무딘 사람들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는데 유독 내눈에는 안보이는 것이 나의 죄인 것 같습니다. 늘 내 자신을 성찰하고,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깨닫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3. 그리고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우리의 죄를 깨닫는 다고 할지라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우리는 구원에 이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실 속죄양,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는 속죄함을 받은 줄로 믿습니다.

그러기에 죄인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그의 이름으로 회개할 때에 우리는 죄로부터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복음, 복된 소식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누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회개는 우리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참된 회개인가? 라는 것입니다

독일, 히틀러의 나치 정권 때 독일의 많은 교회들이 히틀러의 통치에 동조하며, 전쟁과 학살에 지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신학자요 루터교 목사였던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목사님은 히틀러 정권에 대항하며 히틀러를 암살할 계획까지 세웁니다. 그는 결국 독일군에게 잡혀 그는 옥사를 합니다. 그런 목사님께서 당시 독일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한탄하셨습니다. 본회퍼 목사님이 쓰신나를 따르라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The Cost of Discipleship (제자도의 대가)"라는 책을 보면, 그 당시 독일의 교회들이 그런 악에 동참하게 된 안타까운 원인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 책에 가장 먼저 나오는 소제목이값비싼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은 값비싼 은혜입니다. 죄인이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본훼퍼 목사님은 교회들이 예수님에 베푸신 값비싼 은혜를 값싼 은혜로 만들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값싼 은혜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값싼 은혜는 회개 없이도 죄를 용서하는 설교요, 공동체 훈련도 없이 베푸는 세례요, 죄의 고백도 없이 참여하는 성만찬이요, 인격적인 참회 없는 면죄의 확인입니다. 순종 없는 은혜, 십자가 없는 은혜, 살아 계시고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은혜, 이것이 값싼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도록 값비싼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은혜를 값없이 공짜로 받았기에, 그 은혜를 싸게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죄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리셨는데, 어떤 이들은 자신에 죄의 대해서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인격적인 참회의 과정도 없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자기 부정과 헌신도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러한 이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최고의 값비싼 은혜를 값싸게 취급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값싼 은혜로 인해 교회의 영성이 약해지고 타락해 가는 것입니다.

간절히 원하기는 우리 교회와 성도는 우리의 죄에 대해서 심각하게 여기며, 자기 부정과 헌신으로 주님을 따름으로, 하나님이 베푸신 값비싼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나라의 참된 구원의 기쁨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는 것은 최고로 값진 은혜입니다. 복음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값비싼 은혜를 경험하는 것은 내가 얼마나 죄인이었지리를 깨닫는 정도에 비례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자신은 죄인 중에 괴수라고 애통해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죽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장 최고의 아픔을 경험한 자들이 누릴 수 있습니다. 눈물젖은 빵을 먹지 않은 사람과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값비싼 은혜,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구원의 기쁨은, 눈물의 회개를 통해서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단순히 먼 미래에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실 때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순절의 기간을 지냅니다. 자기 성찰과 더욱 회개하는 시간이 있기를 원합니다그리고 그안에서는 주시는 은혜와 기쁨이 넘쳐나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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